누적 매출 5억 2300만 달러로 12% 증가…자본총계 결손 3억 7600만 달러로 확대
누적 순손실은 3억 9500만 달러(주당 3.89달러)로 전년 동기 4억 4600만 달러(주당 4.55달러)에서 줄었고, 누적 영업손실도 4억 2200만 달러에서 3억 5400만 달러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활동에 쓴 현금은 3억 3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억 6600만 달러)보다 적었다.
3분기 제품 판매 매출은 1억 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1% 늘었다. 에브키자가 2400만 달러로 41%, 멥세비가 1000만 달러로 43%, 도졸비가 3000만 달러로 25% 증가한 반면, 크리스비타 제품 판매는 주문 시점 영향으로 4100만 달러에 그쳐 13% 줄었다. 크리스비타 로열티 매출은 6800만 달러로 5% 늘었다.
지역별 3분기 매출은 북미 9000만 달러(전년 동기 8300만 달러), 중남미 3900만 달러(4300만 달러), 유럽·중동·아프리카 3700만 달러(2800만 달러), 아시아·태평양 700만 달러(600만 달러)였다. 회사는 에브키자 매출 증가가 주로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출하 시점과 환자 수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유전자치료제 2종의 승인 전 재고
8월 승인된 글리코겐 축적증 1a형 치료제 젠글라이코스와 9월 승인된 산필리포 증후군 A형 치료제 파유비는 3분기까지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회사는 승인 전에 생산한 두 제품의 재고 원가를 이미 연구개발비로 처리했으며, 9월 30일 기준 그 규모를 파유비 약 8800만 달러, 젠글라이코스 약 1억 1300만 달러로 추정했다.회사는 이 재고가 파유비는 2027년 말께, 젠글라이코스는 2028년 말께 모두 소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두 제품은 환자 체중에 따라 투여량이 정해지는 1회 주입 방식이어서 해당 분기 환자들의 체중 분포에 따라 매출원가 비율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승인 전 비용 처리한 재고를 소진하고 제조원가 전액이 반영된 제품을 판매하게 되면 매출총이익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연구개발비 감소는 기존 제조 약정 정리로 골형성부전증 치료제 UX143(세트루수맙) 관련 비용이 4500만 달러에서 800만 달러로, 제조비 지출 시점 영향으로 파유비(UX111) 관련 비용이 4300만 달러에서 2200만 달러로 줄어든 영향이 컸다. 반면 젠글라이코스(DTX401) 비용은 1200만 달러에서 2400만 달러로, 앤젤만 증후군 치료제 GTX-102 비용은 2000만 달러에서 2500만 달러로 늘었다.
법인세 혜택과 로열티 매각 부채
3분기에는 법인세 혜택 900만 달러가 반영됐다(전년 동기 법인세 비용 100만 달러). 젠글라이코스 승인에 따라 인수한 진행 중 연구개발 무형자산 4100만 달러를 비한정 내용연수에서 한정 내용연수 무형자산으로 재분류하면서 연방·주 평가충당금이 환입된 데 따른 것이다.크리스비타 미래 로열티 매각에 따른 비현금성 이자비용은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400만 달러)보다 43% 늘었다. 회사는 2025년 11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지방공무원연금(OMERS)에 로열티를 추가 매각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9월 30일 기준 미래 로열티 매각 관련 부채는 총 11억 8600만 달러이며, 회사는 2025년 OMERS 계약 지분 전체를 매입가의 1.35배인 5억 4000만 달러에 되사올 수 있는 옵션(2027년 11월 만료)을 갖고 있다.
자본 결손 확대와 바우처 매각 대금
9월 30일 기준 자본총계는 3억 7600만 달러 적자로 지난해 말(8000만 달러 적자)보다 결손 폭이 커졌다. 회사는 현금·현금성자산과 유가증권 4억 100만 달러로 최소 향후 12개월간의 운영 자금을 충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9월에는 남아 있던 사전 행사 워런트(pre-funded warrant)가 모두 현금 납입 없는(cashless) 방식으로 행사돼 보통주 320만 주가 발행됐다.분기 말 이후 매각한 우선심사바우처 2건과 관련해, 회사는 10월 30일 종결된 젠글라이코스 바우처에서 미국 국립보건원(NIH) 지급분 4200만 달러와 관련 수수료를 뺀 순대금 1억 6400만 달러를 반영할 예정이다. 파유비 바우처 매각은 연말 전 종결될 예정이며, 회사는 10월 26일 체결한 산필리포 증후군 A형 분야 특허 독점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매각 대금 중 1600만 달러를 제3자 라이선스 제공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회사는 파유비 바우처 순대금을 1억 8500만 달러, 두 건 합계를 3억 49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연결 자회사 암로제닉스(Amlogenyx)는 7월 미래지분취득계약(SAFE) 2건으로 1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 가운데 500만 달러는 특수관계인인 에밀 카키스(Emil Kakkis) 최고경영자(CEO)가, 나머지 500만 달러는 비계열 투자자가 같은 조건으로 투자했다. SAFE는 암로제닉스의 다음 지분 투자 가격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지분 전환되며 가치평가 상한과 만기가 없다.
울트라제닉스 파머슈티컬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노바토에 본사를 둔 희귀 및 극희귀 유전질환 치료제 개발·상업화 전문 바이오제약기업으로, 크리스비타·멥세비·도졸비·에브키자·젠글라이코스·파유비 등 6개 승인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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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