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인플레이션 속 영업이익 9800만 달러…아울스 헤드 알로이스 인수 완료
같은 기간 순이익은 5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7900만 달러) 대비 줄었으며, 주당순이익(EPS) 역시 0.38달러에서 0.28달러로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9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230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매출총이익은 2억 3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3300만 달러보다 늘었지만 기타비용이 1100만 달러에서 3200만 달러로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제조시설 한 곳의 환경 정화 추정 비용 2500만 달러를 충당금으로 반영했다.
이 같은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8300만 달러로 회사 전망치 상단이었으며, 전년 동기 8800만 달러보다는 줄었다. 조정 EPS는 0.39달러로 전년 동기 0.42달러에서 낮아졌다. 비GAAP 지표인 조정 EBITDA는 1억 6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00만 달러 감소했는데, 회사는 소매 판매량이 7% 줄고 사업 재투자로 판매관리비가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스콧 허킨스(Scott Huckins) 최고경영자(CEO)는 "변동성이 큰 영업 환경에서 상당한 원자재 인플레이션에 단호하게 대응해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이익을 냈다"며 "생산성 개선 과제에서 진전을 이뤄 브랜드와 혁신 등 전략 과제에 계속 투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과 가격 인상
사업 부문별로는 레이놀드 쿠킹 & 키친 에센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00만 달러(9%) 증가한 3억 3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투입 원가 상승분을 회수하기 위한 18%의 가격 인상이 반영됐다. 가격 인상이 원가 상승을 모두 상쇄했으나 판매량이 줄면서 이 부문 조정 EBITDA는 400만 달러 감소한 4900만 달러에 그쳤다.헤프티(Hefty) 쓰레기 & 청소용품 매출은 400만 달러 늘어난 2억 4800만 달러로, 투입 원가 회수를 위한 5% 가격 인상이 포함됐다. 이 부문 조정 EBITDA는 공급망 전반의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400만 달러 증가한 7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헤프티 홈 & 테이블웨어 매출은 가격 탄력성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발포(foam) 제품 감소세가 이어진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1400만 달러(7%) 줄어든 1억 86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조정 EBITDA는 400만 달러 감소한 2500만 달러였다. 헤프티 수납 & 정리 부문 매출은 2분기 대규모 판촉 이후 물량 시점 영향으로 800만 달러(4%) 감소한 1억 7200만 달러, 조정 EBITDA는 600만 달러 줄어든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3분기 누적 순매출은 27억 6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6억 8700만 달러보다 늘었다. 누적 순이익은 2억 600만 달러(전년 동기 1억 8400만 달러), 희석 EPS는 0.97달러(전년 동기 0.87달러), 조정 EBITDA는 4억 6400만 달러(전년 동기 4억 4700만 달러)였다.
알루미늄 가공업체 인수와 재무 구조
회사는 분기 종료 후 아울스 헤드 알로이스(Owl's Head Alloys, OHA) 인수를 1억 1000만 달러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현금과 부채가 없는 상태를 기준으로 하며 통상적인 종결 후 조정을 거친다. 인수 대금은 회전신용한도(Revolving Credit Facility) 차입으로 마련한 현금으로 지급했다. 회사는 OHA가 특화된 알루미늄 가공 역량을 더해 자사 제조망을 보완하고 수직계열화 역량을 넓힌다고 설명했다.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500만 달러, 부채는 15억 3100만 달러로 순부채는 15억 600만 달러였다. 최근 12개월 조정 EBITDA 대비 순부채 비율은 2.2배로, 회사의 목표 레버리지 범위 하단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연간 전망 유지와 분기 배당
회사는 2026년 연간 순매출 전망을 2025년 순매출 37억 2100만 달러 대비 +1%~+3%로 유지하고,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 6억 6000만~6억 7500만 달러도 재확인했다. 3분기 조정 사항을 반영해 연간 순이익은 3억 700만~3억 2000만 달러, EPS는 1.45~1.51달러로 예상했다. 조정 순이익 전망은 3억 3200만~3억 4500만 달러로 제시했고, 조정 EPS 전망은 1.57~1.63달러로 유지했다.이를 토대로 한 4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10억 3400만 달러 대비 -3%~+3% 범위로 예상됐다. 4분기 순이익과 조정 순이익은 1억 100만~1억 1400만 달러, EPS와 조정 EPS는 0.48~0.54달러, 조정 EBITDA는 1억 9600만~2억 1100만 달러 범위로 회사는 내다봤다.
한편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23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승인했다. 배당금은 11월 16일 기준 주주에게 11월 30일 지급할 예정이다.
레이놀드 컨슈머 프라덕츠는 레이놀드(Reynolds)와 헤프티 브랜드,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조리·서빙·청소·보관용 생활필수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미국 가정의 95%에서 자사 제품이 쓰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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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