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 1억 3500만~1억 4000만 달러 제시…방산기업 인수 추진도 공개
조비 에비에이션은 2026년 3분기 매출 5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회사가 운영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 서비스 자회사 블레이드(Blade) 사업에서 주로 발생했다. 같은 기간 블레이드는 4만 4000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2026년 연간 총매출 전망치를 기존보다 15% 올린 1억 3500만~1억 4000만 달러로 새로 제시했다. 2026년 하반기 현금, 현금성자산 및 단기투자자산 사용액은 3억 8500만~4억 15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회사가 보유한 현금, 현금성자산 및 단기투자자산은 총 22억 달러다.
FAA 인증 최종 단계 진입 및 방산 사업 확대
조비 에비에이션은 미국 연방항공청(FAA) 형식 인증의 마지막인 5단계에서 인증 심사에 반영되는('for credit') 다양한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생산량을 늘려 현재 총 17대의 항공기를 제작 중이다. 공중택시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백악관이 지원하는 전기 수직이착륙기 통합 시범사업(eIPP)의 일환으로 텍사스와 플로리다에서 첫 비행도 마쳤다. 최근 자사의 자율비행 항공기 J208이 미국 대륙을 횡단하는 최초의 완전 자율 비행을 마쳤으며, 미 공군과의 자율비행 관련 계약 규모를 약 3700만 달러로 확대했다.사업 확장을 위한 인수합병 계획도 공개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방산 기술 기업인 레조넌트 사이언스(Resonant Sciences)를 인수할 계획이다. 레조넌트 사이언스는 최근 12개월 누적 매출 1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내고 있는 방산 기술 기업이다. 회사는 이번 인수로 기밀 기술 역량과 양산 제조 기반을 확보해 방산 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상업용 승객 수송 및 방산 목적의 상용 전기 공중택시(air taxi)와 자율비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 플랫폼인 블레이드 운영을 병행하며 글로벌 도시 대상의 승객 수송 및 기체 판매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