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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 2026-11-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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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포트 에너지, 3분기 순이익 9640만 달러…자사주 매입 한도 20억 달러로 확대

박노중 기자

입력 2026-11-05 06:29

액체 생산량 전 분기 대비 약 67% 증가…3분기 자사주 21만 8700주 매입

걸프포트 에너지, 3분기 순이익 9640만 달러…자사주 매입 한도 20억 달러로 확대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천연가스 탐사·생산 기업 걸프포트 에너지(Gulfport Energy Corporation, NYSE:GPOR)가 2026년 3분기 964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사회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한도를 20억 달러로 33% 확대했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3분기 조정 EBITDA(비GAAP)는 2억 2650만 달러, 영업활동으로 창출된 순현금은 1억 8360만 달러, 조정 잉여현금흐름(비GAAP)은 8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액체 생산 확대와 실현가격 상승

3분기 일평균 순생산량은 1,057.2MMcfe(가스 환산 기준 하루 약 10억 5720만 입방피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유티카·마셀러스 889.5MMcfe, 스쿱(SCOOP) 167.7MMcfe다. 생산 구성은 천연가스 약 87%, NGL 10%, 원유·콘덴세이트 3%였다. 전년 동기 일평균 생산량은 1,119.7MMcfe(1,119,678Mcfe)였다.

액체(원유·콘덴세이트 및 NGL) 순생산량은 일평균 2만 3500배럴로 2분기 대비 약 67% 증가했다. 닉 델오소(Nick Dell'Osso)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계획대로 하반기에 집중된 생산 개시 일정으로 생산량이 2분기 대비 약 10% 늘었다"며 "액체 비중이 높은 유티카 습성가스 패드가 증가를 이끌었고, 액체는 이제 전체 생산량의 약 13%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에도 이 흐름을 이어가 연간 생산량과 자본 지출을 가이던스에 맞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3분기 천연가스 평균 실현가격은 파생상품 효과를 제외하면 Mcf당 2.63달러, 정산된 파생상품을 포함하면 3.12달러로 전년 동기(2.61달러, 2.95달러)보다 올랐다. 파생상품 효과를 제외한 원유·콘덴세이트 가격은 배럴당 79.59달러(전년 동기 58.99달러), NGL은 35.81달러(27.89달러)였다. 전체 환산 가격은 파생상품 포함 Mcfe당 3.71달러로 전년 동기 3.37달러를 웃돌았다.

자사주 매입과 투자·재무 현황

회사는 3분기에 약 3620만 달러를 들여 보통주 약 21만 8700주를 매입했다. 2022년 3월 프로그램 시작 이후 9월 30일까지 매입한 주식은 우선주 전환 대상 보통주를 포함해 약 880만 주로, 가중평균 주당 135.84달러, 총 약 12억 달러 규모다. 확대된 한도 기준으로 남은 매입 여력은 약 8억 달러다.

3분기 자본 지출(발생 기준)은 1억 1170만 달러로, 운영 시추·완결에 1억 350만 달러, 유지 목적의 토지·탄성파 탐사에 820만 달러가 쓰였다. 이와 별도로 재량적 광구 인수에 약 4690만 달러, 앞서 발표한 오하이오주 소유 토지 임차 취득 완료에 8300만 달러를 투입했다. 회사는 1억 4000만 달러 규모의 2026년 재량적 광구 인수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약 260만 달러, 회전신용한도 차입금은 4억 1900만 달러, 2029년 만기 선순위채는 6억 5000만 달러다. 가용 차입 여력 약 6억 4310만 달러를 더한 유동성은 약 6억 4560만 달러다. 회사는 10월 30일 반기 차입기준액 재산정을 마쳐 차입기준액과 선택 약정액을 모두 11억 달러로 재확인받았다.

판매 계약과 2027년 개발 계획

회사는 4분기 중 중서부 지역 수요 증가에 대응해 2028년부터 하루 5만 MMBtu를 공급하는 확정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체결한 2027년 중반 시작, 하루 6만 5000MMBtu 규모의 10년 계약과 합쳐 예상 순생산량의 약 10%를 과거 실현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계약했다. 두 계약 모두 회사가 보유한 기존 확정 운송 용량으로 공급한다.

델오소 CEO는 2027년 애팔래치아에서 시추 리그 2기를 보다 연속적으로 운영하는 개발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개발 비용을 낮춰 2028년부터 생산량을 늘릴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2027년 전체 전망은 2월에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걸프포트 에너지는 미국 애팔래치아·아나다코 분지를 중심으로 천연가스, 원유, NGL의 탐사·인수·생산에 주력하는 천연가스 중심의 독립 에너지 기업이다. 주요 자산은 오하이오주 동부의 유티카·마셀러스 층과 오클라호마주 중부의 스쿱 우드퍼드·스프링어 층에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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