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포스 하우징 인도 확대로 제품 매출 대폭 증가…영업이익도 141.4% 늘어 2343만 달러
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레가시 하우징의 3분기 순이익은 2012만 9000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85달러)로 전년 동기 864만 5000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35달러) 대비 132.8% 급증했다. 세전이익은 2414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1025만 7000달러)보다 135.4% 늘었다.
같은 기간 총 순매출액은 6970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4047만 8000달러) 대비 72.2% 늘었다. 이 가운데 제품 판매 매출이 5517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2878만 7000달러) 대비 91.7%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근로자용 주택(워크포스 하우징) 매출이 전년 동기 234만 8000달러에서 3064만 2000달러로 크게 늘어난 영향이며, 재고금융 판매는 621만 달러에서 300만 6000달러로 줄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343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970만 9000달러) 대비 141.4% 증가했다.
3분기 판매 대수는 635대로 전년 동기 420대보다 51.2% 늘었다. 회사는 올해 한 고객과 텍사스주에서 근로자용 주택을 제조·인도하는 계약 2건을 맺었으며, 남은 물량의 대부분을 2027년 1분기 말까지 인도해 이 계약에 따른 인도를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9개월 누계 실적과 재무 상태
올해 9개월 누계 순매출액은 1억 7042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2631만 달러) 대비 34.9% 증가했다. 9개월 누계 영업이익은 6228만 1000달러로 63.4% 늘었고, 세전이익은 6361만 1000달러로 56.1% 증가했다. 누계 순이익은 5453만 8000달러(희석 주당순이익 2.29달러)로 전년 동기(3361만 6000달러, 희석 주당순이익 1.37달러) 대비 62.2% 증가했다.회사는 9월 30일 기준 현금 3080만 달러와 단기 투자자산 53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5000만 달러 규모 회전신용한도에서 빌려 쓴 차입금은 없다고 밝혔다.
내부통제 취약점과 경영진 교체
회사는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9월 30일 기준 공시 통제 및 절차가 효과적이지 않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2025 회계연도 연차보고서(10-K)에서 공개한 재무보고 내부통제의 중대한 취약점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통제 활동의 설계·운영·문서화 미흡, 미국 회계기준(GAAP)과 SEC 보고 요건에 맞는 재무제표 작성을 뒷받침할 회계 인력 부족, 정보기술 일반통제 미흡이 그 내용이다.회사는 9월 SOX 준수 담당 이사를 채용하고, 9월 1일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내믹스 GP에서 다이내믹스 365 비즈니스 센트럴로 옮기는 등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개선이 언제 완료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영진도 바뀌었다. 커티스 호지슨(Curtis Hodgson) 집행 회장이 7월 17일 은퇴 의사를 통보해 7월 21일 자로 물러났고, 이사회는 8월 13일 공동 창업자이자 이사인 케네스 시플리(Kenneth Shipley)를 이사회 의장 겸 CEO로 선임했다.
한편 레가시 하우징은 텍사스주 베드포드에 본사를 두고 이동식 주택(Manufactured Homes)의 제조·수송, 딜러와 이동식 주택 단지에 대한 도매 금융, 소비자 대상 소매 금융, 신규 이동식 주택 단지의 금융·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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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