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파이낸셜 인수 EPS 증대 효과 49%로 전망 상회…4분기 순이자마진 3.58~3.60% 제시
자료는 플로리다주 브로워드, 팜비치, 네이플스 시장 진출이 회사의 장기 동남부 전략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금까지 경력 은행원 약 30명을 영입했으며, 팀 리더들은 플로리다에서 성과를 낸 경험이 있고 현 웨스뱅코 최고경영자(CEO) 아래에서 함께 일한 적도 있다고 소개했다.
9월 30일 기준 플로리다에서 유치한 신규 대출 관계는 3억 달러이며, 비슷한 규모의 파이프라인도 갖고 있다. 대출의 33%는 헬스케어, 도매, 운송 등 여러 업종의 상업·산업(C&I) 대출이고 나머지는 자가사용 부동산 대출과 상업용 부동산(CRE) 대출이다.
회사는 예금 기반이 쌓이면서 플로리다 사업이 점차 자체 자금 조달이 가능해질 것이며, 현지 영업점은 2027년 상반기 개점을 예정대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플로리다 사업이 향후 2년 안팎에 20억 달러 규모 은행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제시했다.
웨스뱅코는 고성장 시장 진입 수단으로 대출생산사무소(LPO)를 활용하고 있다. 2022~2025년 LPO 5곳을 열었고, 올해 플로리다에 3곳을 추가하는 한편 내슈빌과 북부 버지니아 LPO를 확대했다. 9월 30일 기준 LPO가 창출한 대출은 14억 달러로, 상업 대출 파이프라인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인수 효과와 영업점 효율화
2025년 2월 28일 인수를 마친 프리미어 파이낸셜(Premier Financial)은 2026년 3월 말까지 12개월 동안 핵심 주당순이익(EPS) 증대 효과 49%를 냈다. 자료는 이 수치가 2024년 7월 26일 공개한 인수 모델의 첫해 전망치 40%를 웃돌았다고 밝혔다.영업점은 2019년 이후 100곳 넘게 폐쇄했다. 올해 1월과 5월에 37곳을 닫아 연간 800만 달러를 순절감하고 있으며, 확보한 자원은 테네시와 플로리다 등 수요가 큰 시장에 재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소매 고객의 약 84%가 디지털 채널을 이용하고 있고, 월평균 로그인은 790만 건이다.
4분기 전망과 자금 조달 현황
자료에는 회사가 지난 10월 22일 제시한 2026년 전망도 실렸다.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3.58~3.60% 범위로, 3분기 대출 증가분을 비용이 높은 도매 차입 위주로 조달한 탓에 3분기 3.60%보다 1~2bp(0.01~0.02%포인트) 낮을 수 있다고 봤다. 연말 대출은 2025년 말 192억 달러 대비 한 자릿수 중반 성장을 예상했다.4분기 비이자비용(구조조정·합병 비용 제외)은 분기당 1억 5300만 달러 수준, 비이자이익은 분기마다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 연간 법인세율은 약 21%로 제시했다. 상업 대출 파이프라인은 10월 19일 기준 약 18억 달러로 2025년 말 12억 달러에서 늘었다.
3분기 말 연방주택대출은행(FHLB) 차입금은 20억 달러로, 대출 증가가 예금 증가를 앞지르면서 전년 대비 6억 7500만 달러 늘었다.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0.6%로 회사가 제시한 목표 범위 10.5~11.0% 안에 있다.
웨스뱅코(WesBanco, Inc.)는 웨스트버지니아주 휠링에 본사를 두고 미국 10개 주에서 상업은행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지주회사로,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285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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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