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분기보고서(10-Q) 제출…PREPA 채권단 항소심 9월 구두변론, 감독위원 해임 소송은 각하
보고서에 따르면 PREPA는 1월 1일과 7월 1일 내셔널이 보증한 채권의 원리금을 예정대로 갚지 못했다. 내셔널은 이에 따라 각각 1100만 달러와 4600만 달러, 합계 5700만 달러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9월 30일 기준 내셔널의 PREPA 관련 보증 원리금 잔액은 5억 800만 달러다.
내셔널은 7월 PREPA 파산 채권 약 3000만 달러를 수탁기관에 넘기고 거래 가능한 수탁증서(Custodial Receipts)를 받았다. 내셔널은 수탁증서 보유자로서 넘긴 파산 채권과 같은 권리와 경제적 이익을 그대로 갖는다. 회사는 이 파산 채권의 추정 회수가치를 연결재무상태표의 '보험손실 회수가능액(Insurance loss recoverable)' 항목에 반영했다. 내셔널은 PREPA 파산 합의 전이라도 재량에 따라 수탁증서를 적격 매수자에게 팔아 현금화할 수 있다.
PREPA 채무조정 관련 소송 경과
PREPA 채무조정(타이틀 III) 절차를 맡은 법원은 3월 16일 채권단의 행정비용 청구 인정 신청(Administrative Claim Motion)을 기각했다. 채권단은 3월 27일 제1순회항소법원에 항소했고, 5월 21일에는 미국 13개 주가 채권단을 지지하는 법정 의견서(Amici Curiae)를 공동 제출했다. 항소법원은 9월 15일 이 항소심의 구두변론을 열었다.채권단의 회계 관련 반소(accounting counterclaim)는 법원이 4월 13일 이 건에 한해 소송 중지를 해제하면서 다시 진행되고 있다. 양측은 사실·전문가 증거개시를 마쳤고, 현재 약식판결 관련 서면 제출을 마무리하는 단계다.
푸에르토리코 재정감독관리위원회(Oversight Board) 위원 해임을 둘러싼 소송은 마무리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8월 초 위원 6명에게 즉시 해임을 통보했고, 이 가운데 3명이 복직을 요구하며 소송을 냈다. 푸에르토리코 연방지방법원은 2026년 9월 1일 해임을 뒤집는 영구적 금지명령(permanent injunction)을 내렸고, 10월 19일 "요청한 구제가 이미 이뤄졌다"는 이유로 사건을 실익 없음(moot)으로 각하했다.
회사는 또 조하르(Zohar) CDO 청산 과정에서 넘겨받아 중단사업·매각예정으로 분류해 온 포트폴리오 회사의 잔여 순자산을 올해 1~9월 모두 처분했다고 밝혔다. 처분 대가는 매각한 자산·부채의 장부가와 대체로 비슷했다. 이에 따라 2025년 말 각각 800만 달러, 600만 달러였던 매각예정 자산과 부채는 9월 30일 기준 남아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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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