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9월 예비 승인, 12월 최종 승인 청문회…원고 측 변호사 비용 475만 달러 지급
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3분기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이 대표소송들은 2019년 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테네시 중부 연방지방법원에 2건,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에 2건이 제기됐다. 주주들은 회사를 대신해 전·현직 임원과 이사들을 상대로 증권거래법 위반, 신인의무 위반, 회사 자산 낭비, 부당이득 등을 주장했다. 대표소송의 근거가 된 2019년 증권 소송은 1억 7900만 달러 합의로 지난 4월 29일 법원의 최종 승인을 받았고, 이 중 3150만 달러는 올해 1~9월 보험으로 보전됐다.
당사자들은 7월 31일 모든 대표소송을 일괄 해결하는 합의 약정서를 체결했다. 테네시 중부 연방지방법원은 9월 1일 합의를 예비 승인하고 최종 승인 청문회를 12월 10일로 정했다. 회사는 합의가 아직 법원의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지만 합의 조건상 중대한 손실은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회사는 9월 피고 측 보험사들로부터 1200만 달러를 받았고, 10월에는 원고 측 대리인에게 변호사 보수와 경비로 475만 달러를 지급했다. 회사는 보험금과 지급액을 3분기 및 9개월 누적 손익계산서의 법률 소송 합의 (이익)비용 항목에 반영했다. 3분기 이 항목에서는 715만 1000달러의 이익이 났으며, 회사는 주로 보험금 수령액이 변호사 비용 지급액을 웃돈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주요 소송과 정부 조사
캘리포니아 자회사 시설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과 관련된 샌도벌(Sandoval) 소송은 5월 31일 총 1500만 달러에 합의했고, 합의금은 3분기 중 지급됐다. 해당 보험 계약 연도의 초과 손해 보험 한도가 이전 손실로 모두 소진돼, 1차 보험을 넘는 1380만 달러는 9개월 누적 법률 소송 합의 비용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9개월 누적 법률 소송 합의 비용은 660만 달러로 집계됐다.간접 자회사인 샌디에이고 패션 밸리 종합치료센터(Fashion Valley)를 상대로 전 직원이 낸 보복·부당해고 소송에서는 5월 12일 배심원단이 보상적 손해배상 3500만 달러와 징벌적 손해배상 7000만 달러를 평결했다. 패션 밸리는 10월 배심원 부정행위와 과도한 배상액 등을 이유로 재심과 평결불복 판결을 신청했으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항소할 계획이다. 중재 회부 신청 기각 결정에 대해서도 별도로 항소를 진행 중이며, 아카디아 헬스케어 자체는 이 소송의 당사자가 아니다.
뉴멕시코주에서는 자회사 데저트 힐스(Desert Hills)가 관리하던 위탁양육 프로그램의 위탁부모 아동 학대와 관련된 6번째 소송(CNRAG 사건)이 진행 중이다. 회사는 앞서 같은 소송군 가운데 3건을 2024년 1월 총 4억 달러에 합의했다. 2024년 1월 30일 뉴멕시코주 지방법원에 제기된 이번 소송은 현재 사실 및 전문가 증거조사 단계이며, 재판은 2027년 4월 19일로 잡혀 있다.
회사는 해당 보험 계약 연도의 보장 한도가 이전 손실로 전부 소진돼 6번째 소송에서 발생하는 손실은 보험으로 보전되지 않으며, 현재로서는 손실 규모를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0년 2월 8일부터 2025년 2월 27일 사이 회사 증권을 매수한 투자자들을 대리한 2025년 증권 집단소송은 7월 24일 법원이 회사의 소 각하 신청을 기각해 계속 진행되고 있다. 미국 법무부 형사국이 주도하는 급성기 진료 부문의 입원·재원기간·청구 관행 조사와 SEC 조사도 이어지고 있으며, 회사는 두 사안 모두 손실 규모를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3분기 정부 조사 관련 비용은 1826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3873만 7000달러보다 줄었다.
아카디아 헬스케어는 미국 40개 주와 푸에르토리코에서 280개 행동건강 시설을 운영하며 매일 8만 5000명 이상의 환자에게 정신건강 및 중독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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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