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유명 방송인 쌍둥이가 6일 사이로 잇따라 숨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다만 프랑스 확진자가 인구대비 15%를 웃돌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5일 국내외 언론 등에 따르면, 프랑스 유명 방송인인 그리슈카와 이고르 보그다노프 형제(72)가 지난달 28일과 이달 3일 파리 한 병원에서 각각 사망했다.
이들은 백신이 바이러스보다 위험하다는 등 이유를 들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프랑스 확진자 추세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3일 기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 결과를 보면, 프랑스 누적 확진자는 1036만3040명으로, 전체인구대비 15.34%를 차지했다.
이들 형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점은 확진자가 급증하던 때와 겹친다.
확진자 증감 상황을 보면, 지난달 26일과 27일 2만7697명, 3만459명이 각각 증가하던 것이 28일 17만9808명, 29일 20만8099명, 30일 20만6544명, 31일 23만2200명으로 급증했다.
이어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는 여전해 1일 21만9126명, 2일 5만8432명, 3일 6만746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역시 증감을 되풀이하고 있다. 사망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 26일 96명, 27일 256명, 28일 290명, 29일 184명, 30일 182명, 31일 189명, 지난 1일 110명, 2일 91명, 3일 270명이었다.
새해를 전후한 확진자 급증세는 브라질과 영국, 터키, 스페인,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등이 비슷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한편 3일 기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및 사망자 결과를 보면,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 19) 확진자 수는 2억9039만6863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538만4847명(1.9%)에 달한다.
확진자 기준 미국이 5618만9547명으로, 전체인구대비 16.56%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82만7748명으로 사망률은 1.50%였다.
유경석 데이터투자 기자 kangsan069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