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증가…30·40대↓ 60대 이상↑
5일 데이터포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아파트 매매건수는 지난달부터 눈에 띄게 줄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10% 수준에 불과하고,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빈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2월 241건이던 아파트 매매건수는 3월 204건, 4월 244건, 5월 247건, 6월 166건, 7월 227건, 8월 337건, 9월 144건, 10월 240건, 11월 106건에서 12월 30건으로 줄었다.
자곡동의 경우 지난해 8월과 10월 거래건수가 각각 166건과 128건으로 급증한 이후 11월 3건으로 줄어들다가 12월 거래건수는 0건을 기록했다.
같은달 청담동과 율현동 역시 거래건수 0건을 기록했고, 신사동을 비롯 세곡동, 일원동, 압구정동은 각각 1건을, 이외 도곡동과 역삼동 등은 2~4건에 불과했다.
이는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타난 결과여서 주목된다. 실제 거래건수가 급감했던 2007년 2월과 2008년 8월, 2010년 4월, 2012년 6월, 2019년 2월의 경우 부동산 종합대책 등 발표 이후 나타난 현상이다.
이는 대출금리가 인상하는 동시에 올 3월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후보간 주택공급물량 확대 공약이 잇따라 발표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강남구의 경우 1인가구가 증가하는 반면 주택 주 수요층인 30대와 40대 인구가 꾸준하게 줄어드는 것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아파트 매매대금은 최근 20년간 최고를 갱신하면서 거래절벽에 맞닥뜨리는 형국을 연출하고 있다.
유경석 데이터투자 기자 kangsan069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