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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 하루 11건 넘게 출동…서울소방, 인력 재배치

이은실 기자

입력 2022-07-25 17:13

3조 2교대→ 4조 2교대 출동
격무 해소…인명구조 강화

소방인력 현황 (단위:명). 그래픽=데이터포털

소방인력 현황 (단위:명). 그래픽=데이터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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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재난현장 인명구조 강화, 현장 출동대 업무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인력 재배치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력 재배치의 주요 내용은 ▲격무 구급대 4조 2교대 전환 ▲재난현장 인명구조 강화를 위한 구조대 인력 추가 배치 ▲3조 1교대 시범 운영 등이다.

구급대원의 출동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격무 구급대 15개대를 선정하여 3조 2교대에서 4조 2교대로 전환했다.

4조 2교대는 기존 3조 2교대 보다 야간 근무시간이 줄고 휴식시간이 더 보장되는 출동체계이다. 전환에 필요한 인력은 조직 내 인력 재배치를 통해 마련되었다. 이로 인해 구급대원 1명당 근무 부담이 줄어들어 시민에 대한 구급서비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의 구급출동은 구급차 1대당 연간 3334건으로 전국 평균 1994건 보다 약 1.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차 1대당 담당 인구 수는 5만9730명으로 전국 1위이며 1일 11건 이상 출동하는 격무 구급대 비율도 2019년 기준 21.9%로 전국 평균의 4배였다.

또한 지역별 구급대 출동 건수, 환자이송 건수 등을 분석하여 효율적인 구급대 재배치를 통해 금천소방서에 119구급센터를 설치한다.

화재 발생 현황 (단위:%). 그래픽=데이터포털


소방재난본부는 현장도착율 향상을 위해 구급대만 별도로 배치해 운영하는 119구급센터를 통해 금천구 지역의 증가한 구급출동 수요를 충족하고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재난현장 인명구조 대응력 강화를 위해 7명 출동체계로 운영 중인 14개 소방서의 구조대를 8명 출동체계로 개편했다.

화재를 비롯한 각종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의 인명검색은 2인 1조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8명 출동체계는 인명검색조로 최대 4개조를 편성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조금 더 신속하게 위험에 처한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된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출동대별 업무량 분석, 근무체계 선호도 조사, 현장대원 의견 수렴 및 다각도의 검토를 거쳐 일부 출동대를 선별하여 3조 1교대 근무체계도 시범 운영한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근무체계 개편은 시민 중심의 119서비스 강화를 위해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춘 능동적인 인력 재배치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실 데이터투자 기자 news@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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