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휴전이 아닌 종전이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힌 가운데, 1~2주내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자신을 포함한 3자회담을 계획중이라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시 27분 기준 에스와이스틸텍은 전 거래일 대비 6.34%오른 5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U,프랑스,독일,영국 등 각 국의 대통령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 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현재 전선을 고려해 영토 교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도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포함한 일부 영토를 러시아에 공식적으로 양도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그는 "슬픈 일이지만, 그 전선은 매우 분명하다"면서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과 영토 교환 협상이 끝나야 평화 협정이 달성될 것으로 믿으며, 가까운 미래에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도 해법을 찾고 싶어 한다. 머지않은 시기인 1주일 내지 2주일 안에 이 문제를 풀 수 있을지 또는 이 끔찍한 싸움이 계속될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 이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국민이 할 수 있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의가 끝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이날 유럽 정상들과의 회의도중 푸틴 대통령과 통화했다면서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두 정상 간의 회담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회담 장소는 아직 미정이며, 이후에는 자신이 포함된 3자 정상회담(Trilat)도 계획 중이라고 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증시에서는 우크라이나 재건 종목으로 꼽히는 에스와이스틸텍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철강 건자재 전문 기업으로 모회사 에스와이가 코오롱글로벌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