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Q25 매출액 1,106억원, 영업이익 169억원 기록
- 북미 매출 7분기 연속 YoY 성장, 34% 증가
- 프리미엄 신제품 ‘Green X 21’ 출시 및 딜러망 확충 예정
- 2025년 매출액 4,475억원, 영업이익 711억원 전망
- 목표주가 35,000원, 투자의견 ‘Buy’
북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매출 호조는 3D 제품의 성장과 함께 프리미엄 신제품 ‘Green X 21’의 출시, 그리고 북미 딜러망 확충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과 아시아 신흥국의 수요 회복도 더해져 하반기 매출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총이익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2.6%p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4,475억원(YoY +16%), 영업이익 711억원(YoY +32%, OPM 16%)이 예상된다. 관세 및 원가 부담 등 단기적 비용 부담은 지속되나, 북미향 매출 규모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하반기 영업 레버리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실적 가시화 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
바텍은 1992년 설립되어 치과용 2D 및 3D 엑스레이 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직원 수는 280명이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선진국 중심으로 매출이 다변화되어 있다. 2025년 기준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31%, 유럽 29%, 아시아 18% 등으로 수출 비중이 92%에 달한다.
대신증권은 바텍의 12개월 선행 EPS 4,633원에 목표 PER 7.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기존 32,000원에서 35,000원으로 9.4% 상향 조정했다. 현재 주가 대비 약 63.6%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북미 시장 중심의 성장성과 신제품 출시, 유럽 인증 제품 다각화가 외형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