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제약사 코스모파마슈티컬스의 남성형 탈모 신약이 임상3상에 성공하며 기존 여드름치료제 신약 '원래비' 국내 독점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한 현대약품이 추가 독점라이선스 계약기대감에 강세다.
5일 오전 9시 20분 기준 현대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1.42%오른 4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탈리아 제약사 코스모파마슈티컬스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 신약 ‘클라스코테론’ 5% 용액이 두 건의 임상 3상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모발 성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유럽 등 50개국, 1465명의 남성형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임상 결과 클라스코테론 투여군은 위약 투여군과 비교해 투여 부위 모발 수가 539%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임상에서도 위약 투여군 대비 168%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지오바니 디 나폴리 코스모파마슈티컬스 최고경영자(CEO)는 “남성형 탈모에 있어서 30여 년 만에 처음 등장한 잠재적인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지난 2023년 코스모 파마슈티컬스와 여드름 치료제 신약 ‘윈레비’의 국내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번 탈모치료제에 대해서도 독점 라이선스계약 체결기대감에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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