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울 3·4호기 가동과 루마니아·체코 원전 수주로 성장 모멘텀 확보
- 대신증권: 목표주가 65,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2026년에는 매출액 1.62조원(+2.1% YoY), 영업이익 1,929억원(+5.8%)이 예상된다. 새울 3호기와 4호기의 상업 가동 및 원전 수명연장을 위한 성능개선 정비 확대가 원전 정비 매출 증가를 견인할 전망이다. 반면 화력 부문은 계획예방정비 호기수 감소와 석탄발전소 폐기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송전선 정비 매출은 증가가 기대된다.
해외 원전정비 시장 진출도 긍정적이다. 2025년에 수주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원자로 압력관 교체 및 설비 개선 공사(4,850억원)는 2026년 4분기부터 사전 작업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정비 수주도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노후 원전 성능개선 정비 시장 진출 확대와 K-원전(APR 1000/1400, i-SMR 등)의 해외 수주가 긍정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국내 석탄발전소 폐기 및 LNG 발전소 전환에 따른 화력정비 매출 감소 우려가 있으나, 이는 해외 원전정비 매출 확대를 통해 상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예상 주당 배당금은 2,280원으로 배당수익률 4.3%의 배당 매력도 갖추고 있다.
대신증권은 한전KPS에 대해 목표주가 65,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실적 증가와 해외 원전정비 시장 진출 확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