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둔화 속 로봇·반도체·ESS·의료기기로 사업 다각화
휴머노이드 로봇용 커넥터는 로봇의 전력 및 데이터 통신 역할을 담당해 기존 산업용·협동 로봇용 커넥터보다 복잡하고 고정밀하며 내구성이 뛰어나야 한다.
한국단자의 전체 매출에서 자동차용 커넥터가 90%를 차지하고, 전자용 및 기타 부문이 10%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로봇용 커넥터는 전체 매출의 1% 이내지만, 로봇용 저전압 커넥터, 전원 연결용 파워 커넥터, 하네스, 케이블 등을 생산하며 국내 산업용 로봇 개발사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에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글로벌 전기차 및 로봇 개발 회사에도 전기차용 충전 인렛을 공급하며 로봇 부품군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단자는 8,800여 개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고, 단가 경쟁력도 우수하다.
휴머노이드 로봇 대중화를 위해서는 현재 높은 판매 가격이 낮아져야 하는데, 이는 한국단자와 같은 원가 경쟁력 있는 부품 밸류체인에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한국단자는 전기차용 커넥터를 기반으로 연평균 17%의 고성장을 기록했으나, 미국 전기차 시장 둔화로 2025년 실적은 정체될 전망이다.
하지만 자동차 전장화·전동화 과정에서 고부가 전장용 커넥터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 ESS, 로봇, 의료기기용 커넥터 등 신사업 부문에서도 성장이 기대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