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주 1683만주 발행·운영자금 확보, 13일부터 구주주 청약 시작
확정된 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인 6260원보다 약 22% 낮은 수준이다. 모집 총액 역시 최초 계획했던 1053억 5705만원에서 약 235억원가량 감소했다. 최종 발행가액은 산정 원칙에 따라 낮은 가액으로 결정됐다.
조달된 자금은 주로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NK/T 세포림프종 적응증인 IMC-001의 상용화를 위한 의약품 생산과 연구개발에 집중 투입된다. 발행 규모 축소로 인해 일부 후순위 사업 비용은 제외됐다.
구체적인 자금 집행 내역을 보면 의약품 생산 관련 비용에 789억 9500만원이 할당됐다. 원료 및 완제의약품 공정 개발과 품질관리가 핵심이다. 의약품 독성시험 등 R&D 비용에는 28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뮨온시아는 현재 부분자본잠식 상태를 겪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자본잠식률은 23.4% 수준이다. 이번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자본이 확충되어 부분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술성장특례 기업으로서 관리종목 지정 유예를 적용받고 있으나 주의가 필요하다. 2027년까지 유예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손실이 지속될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구주주를 대상으로 먼저 진행된다. 이후 발생한 실권주에 대해서는 18일과 19일에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실권주 전량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683만 200주다. 이는 기발행 주식 총수의 약 22.63%에 해당하는 규모다. 증권신고서의 효력 발생은 기재 사항의 진실성을 정부가 보증하는 것은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