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주식 교환 방식의 BDC 통합... 합병 후 자산 11억 달러 규모 전망
합병 절차에 따라 REFI는 먼저 기업개발회사(BDC)로의 전환을 선택한 후 LIEN에 흡수 합병된다. 교환 비율은 합병 완료 직전 양사의 조정된 순자산가치(NAV)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합병 후 존속 법인은 LIEN이며, 나스닥 글로벌 마켓에서 기존 티커인 'LIEN'으로 거래를 지속할 예정이다.
2026년 3월 31일 기준 양사의 포트폴리오를 합산하면 약 7억 710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 중 89%는 대마초 관련 대출이며, 나머지 11%는 다각화된 직접 대출로 구성된다. 합병 법인의 장부상 자기자본은 약 6억 달러로 예상되며, 부채 비율을 0.9배로 가정할 경우 총자산은 11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병은 대마초 산업의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미국 법무부가 의료용 대마초를 '스케줄 III'로 재분류하는 등 규제 완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관련 대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자본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 범위를 확대해 주주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합병 법인은 거래 종료 후 시장 상황에 따라 2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산운용사인 시카고 애틀랜틱은 REFI가 부담해야 할 합병 비용 중 최대 200만 달러를 대신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합병안은 양사 이사회의 만장일치 승인을 받았으며, 향후 주주 총회 및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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