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사 A.G.P.와 판매 계약 체결…조달 자금은 M&A 및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 예정
공시에 따르면 파이이는 주관사인 A.G.P.와 2026년 6월 23일 자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파이이는 이번 계약에 따라 자사 보통주를 나스닥 자본시장 등 미국 내 기존 주식 거래 시장에서 시장 가격 또는 이에 준하는 가격으로 수시로 매각할 수 있게 됐다. 주관사인 A.G.P.는 특정 수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할 필요는 없으며, 파이이의 요청에 따라 상호 합의된 조건 하에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노력을 다해 판매 대행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A.G.P.는 주식 판매로 발생하는 총 매각 대금의 3.25%를 수수료로 지급받는다.
파이이는 이번 주식 발행을 통해 조달한 순수입금을 인수합병(M&A), 운전자본 추가, 자본 지출, 부채 상환 또는 차환을 포함한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2026년 6월 22일 기준 파이이 보통주의 나스닥 종가는 주당 4.10달러였다. 해당 종가를 기준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52만 9,953주가 판매된다고 가정할 경우, 발행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기존 852만 8,598주에서 1,005만 8,551주로 증가하게 된다. 회사는 주식 발행 가격이 기존 장부가치를 초과함에 따라 신규 투자자들에게 주당 약 2.95달러의 즉각적인 지분 희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이는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콘텐츠 제작, 디지털 인증, 브랜드 관리 등에 통합하는 데 주력하는 디지털 서비스 제공업체다. 최근 AI, 블록체인,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생태계 등 고성장 기술 부문으로 사업을 전환했다. 현재 디지털 콘텐츠 및 MCN 서비스,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 디지털 인증 등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11월 호우렌-게이주 주식회사(Houren-Geiju Kabushikikaisha, HGK)를 인수해 미술품 컬렉션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보증서 서비스를 통합했다.
1993년 3월 델라웨어주에서 '줌 텔레포닉스(Zoom Telephonics, Inc.)'로 설립된 이 회사는 2020년 11월 미님(Minim, Inc.)과의 합병을 거쳐 2025년 2월 현재의 파이이(FiEE, Inc.)로 사명을 변경했다. 본사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해 있으나, 실제 매출을 창출하는 주요 운영 법인은 2025년 3월 홍콩에 설립된 100% 지분 자회사인 'FiEE (HK) 리미티드(FiEE (HK) Limited)'다. 파이이는 홍콩 및 중국 당국의 규제 변화와 국가보안법, 데이터 보안 관련 법률의 해석 변경 등이 향후 사업 운영 및 주식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인이라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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