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31억 달러 및 신주 1700만 주 지급... 2027년 상반기 거래 종결 전망
이번 거래의 선지급금인 41억 달러는 현금 31억 달러와 약 10억 달러 가치에 상당하는 알코아의 신규 발행 보통주 약 1700만 주로 지급된다. 주식 가치는 2026년 6월 26일 기준 알코아의 10일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인 주당 58.79달러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발행 후 알코아 전체 발행 주식 수의 약 6%를 차지하게 된다. 또한 정상적인 파이낸싱 리스 관련 순부채를 포함한 총 기업가치(Enterprise Value)는 약 47억 달러 수준이다.
양사 합의에 따라 알코아는 South32에 최대 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조건부 가격 청구권(CVR)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CVR은 2026년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4개 연도 동안 연평균 알루미나 또는 알루미늄 가격이 합의된 행사가격을 초과할 경우 지급된다. South32는 인수 대금으로 받는 알코아 주식의 최소 절반을 주주들에게 현물 분배할 예정이며, 나머지 주식은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매각할 수 있다.
인수 대상 자산은 호주 서부의 보딩턴 보크사이트 광산과 워슬리 알루미나 정련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힐사이드 알루미늄 제련소 및 가동 중단된 베이사이드 제련소 부지, 브라질의 MRN 보크사이트 광산과 알루마 알루미나 정련소 및 알루미늄 제련소 지분이다. 모잠비크에 위치한 모잘 알루미늄 제련소는 이번 인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알코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순현재가치(NPV) 기준 약 9억 달러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래가 완료되면 알코아의 주당순이익(EPS)과 잉여현금흐름(FCF)에 즉각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 후 알코아의 2025년 기준 프로포마(Pro-forma) 연간 생산량은 알루미늄 320만 메트릭톤, 알루미나 1480만 메트릭톤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알코아는 이번 거래를 위해 골드만삭스로부터 31억 달러 규모의 브릿지 론 조달 확약을 확보했다. 회사는 거래가 종결되기 전에 이를 대차대조표상의 현금과 영구 채무 금융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는 양사 이사회의 만장일치 승인을 받았으며, South32 주주들의 승인과 규제 당국의 승인 등 관례적인 조건들을 충족한 후 2027년 상반기에 최종 완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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