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스트로벨 임시 CEO가 프레스티지 상업 운영 직접 총괄… R&D·공급망 통합 및 인사 책임자 교체
코티는 2026년 7월 2일(현지시간) 'Coty.Curated'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상업적 의사결정 권한을 중앙으로 집중시키고 조직을 효율화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마커스 스트로벨(Markus Strobel) 이사회 의장 겸 임시 최고경영자(CEO)가 프레스티지(Prestige) 사업부의 상업 운영을 직접 총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코티의 각 지역 책임자들은 스트로벨 임시 CEO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코티는 프레스티지 부문의 연구개발(R&D) 및 지속가능성 부서를 공급망 부서와 통합하기로 했다. 통합된 부서는 그레이엄 카터(Graeme Carter) 최고공급망책임자(CSO)가 임시로 이끌게 된다. 한편, 고든 폰 브레텐(Gordon von Bretten) 컨슈머 뷰티(Consumer Beauty) 사장은 기존의 통합된 컨슈머 뷰티 모델을 계속해서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번 조직 개편 과정에서 일부 경영진의 퇴사도 결정됐다. 캐롤라인 안드레오티(Caroline Andreotti) 프레스티지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오는 9월 말 코티를 떠난다. 안드레오티 CCO는 해당 직책에서 3년간 근무했으며, 코티에서 약 20년 동안 재직했다. 또한, R&D 조직과 지속가능성 어젠다를 이끌어온 시메이 판(Shimei Fan) 최고과학·지속가능성책임자(CSSO)는 오는 8월 말 퇴사한다. 판 박사는 코티의 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에 대해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의 첫 승인을 받아내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인사 부문에서도 리더십 전환이 이루어진다. 프리야 스리니바산(Priya Srinivasan) 최고인사·목적책임자(CPPO)가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8월 퇴사할 예정이다. 후임으로는 세브린 샤르봉(Séverine Charbon)이 9월 1일부로 신임 최고인사·목적책임자로 합류한다. 샤르봉은 최근 퍼블리시스 그룹(Publicis Groupe)에서 인터내셔널 최고인재책임자(Chief Talent Officer International)를 역임하는 등 인재 전략 및 조직 변화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국제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마커스 스트로벨 임시 CEO는 "Coty.Curated 전략은 명확성과 집중을 지향하며, 더 단순해진 운영 모델이 이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퇴사하는 캐롤라인, 시메이, 프리야의 리더십과 수년간의 공헌에 감사를 표하며, 새로 합류하는 세브린이 강한 기반 위에서 역할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904년 파리에서 설립된 코티는 향수, 색조 화장품, 피부 및 바디 케어 분야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세계 최대 뷰티 기업 중 하나다. 현재 전 세계 12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프레스티지 및 매스마켓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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