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4월 계약 전면 수정... 총 인수 대금 산정 방식 구체화 및 TASE 주식 현금 보상 한도 750만 달러 설정
사운드하운드 AI는 지난 2026년 7월 2일 자사 간접 완전 자회사인 '라이트스피드 머저 서브 I(Lightspeed Merger Sub Inc.)', '라이트스피드 머저 서브 II(Lightspeed Merger Sub II Inc.)' 및 라이브퍼슨과 함께 개정 및 재작성된 합병 계약(Amended and Restated Merg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당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6년 4월 21일에 체결된 기존 합병 계약을 전면 대체하는 것이다.
이번 개정 계약에 따라 합병은 2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라이트스피드 머저 서브 I이 라이브퍼슨과 합병하여 라이브퍼슨이 사운드하운드 AI의 간접 완전 자회사로 남게 된다. 그 직후 라이트스피드 머저 서브 II가 다시 라이브퍼슨과 합병하여 최종적으로 라이브퍼슨이 사운드하운드 AI의 간접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는 구조다.
합병이 완료되면 라이브퍼슨의 보통주(텔아비브 증권거래소 거래 주식 제외)는 사운드하운드 AI의 클래스 A 보통주로 자동 전환된다. 주당 인수 대금은 전체 인수 대금(Closing Merger Consideration)을 라이브퍼슨의 완전 희석 기준 총 주식 수로 나누어 산출된다.
전체 인수 대금은 기준 금액인 4278만 4532.64달러에서 라이브퍼슨의 부족 현금(LivePerson Shortfall Cash)을 차감하고, 사운드하운드 AI가 인수하지 않는 인더머니(In-the-Money) 옵션의 행사 가격 합계액을 더한 금액을 사운드하운드 AI의 주가로 나누어 계산한다. 여기서 부족 현금은 기준액인 7400만 달러(7월 중 거래 종결 시 7100만 달러)에서 라이브퍼슨이 2026년 4월 1일부터 거래 종결일까지 환매한 2026년 만기 0% 전환사채의 총 원금을 빼고, 거래 종결일 기준 라이브퍼슨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추가로 차감해 구한다.
인수 대금 산정에 적용되는 사운드하운드 AI의 주가는 거래 종결일 3거래일 전까지 10거래일 동안의 나스닥 일일 거래량 가중평균가격(VWAP)의 평균값으로 결정된다. 단, 이 주가가 12달러를 초과할 경우 12달러로, 7달러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7달러로 고정된다.
한편, 텔아비브 증권거래소(TASE)를 통해 거래되는 라이브퍼슨 주식(TASE Shares)은 주식 대신 현금으로 지급된다. 사운드하운드 AI가 이들 주주에게 지급할 총 현금 규모는 최대 750만 달러로 제한된다.
합병 완료는 라이브퍼슨 주주들의 승인, 규제 당국의 승인, 사운드하운드 AI의 클래스 A 보통주 나스닥 상장 승인, 사운드하운드 AI의 Form S-4 등록서 효력 발생 등을 조건으로 한다. 양사는 합병 완료 목표일을 2026년 10월 21일로 설정했으며, 규제 승인이 지연될 경우 이를 2026년 12월 5일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라이브퍼슨 측의 이사회 권고 변경이나 계약 위반 등으로 인해 계약이 해지될 경우, 라이브퍼슨은 사운드하운드 AI에 500만 달러의 해지 수수료와 거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다만 채무 구조조정 거래 실패 등으로 인해 계약이 해지되어 비용을 보전할 경우, 거래 비용 청구 한도는 375만 달러로 제한된다.
사운드하운드 AI는 음성 AI 및 대화형 인텔리전스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번 공시는 최고경영자(CEO)인 키반 모하제르(Keyvan Mohajer)의 서명으로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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