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의약품 및 메드테크 부문 성장으로 연 매출 1000억 달러 돌파 청신호
공시에 따르면 존슨 앤드 존슨의 2분기 순이익은 55억 3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55억 3700만 달러 대비 0.1% 소폭 감소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27달러로 전년 동기(2.29달러) 대비 0.9% 줄었다. 반면 무형자산 상각비와 특별 항목을 제외한 비GAAP 기준 조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70억 8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은 2.90달러로 전년 동기(2.77달러) 대비 4.7% 증가했다. 2분기 잉여현금흐름은 약 87억 달러로 추정되어 전년 동기의 62억 1400만 달러보다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미국 시장 매출이 145억 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으며, 해외 시장 매출은 107억 7700만 달러로 5.7%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혁신 의약품(Innovative Medicine)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163억 8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잘렉스(DARZALEX), 카비키(CARVYKTI), 텍베일리(TECVAYLI), 리브리반트/레이저클루즈(RYBREVANT/LAZCLUZE) 등의 종양학 제품과 트렘피어(TREMFYA) 등 면역학 제품, 스프라바토(SPRAVATO) 및 카플리타(CAPLYTA) 등 신경과학 제품이 성장을 견인했다. 메드테크(MedTech) 부문 매출은 89억 2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수술 부문의 상처 봉합 및 바이오서저리 제품, 심혈관 부문의 전기생리학 제품 및 쇼크웨이브(Shockwave)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
실적 호조에 따라 존슨 앤드 존슨은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 2026년 연간 예상 보고 매출은 기존 1003억~1013억 달러(중간값 1008억 달러)에서 1008억~1014억 달러(중간값 1011억 달러)로 조정되어 전년 대비 7.3% 성장이 예상된다.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 역시 기존 11.45~11.65달러에서 11.60~11.75달러(중간값 11.68달러)로 0.13달러 상향 조정됐다. 조정 운영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11.30~11.50달러에서 11.50~11.65달러(중간값 11.58달러)로 0.18달러 높아졌다.
호아킨 두아토(Joaquin Duato) 존슨 앤드 존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존슨 앤드 존슨은 혁신 능력과 포트폴리오의 깊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전망치 상향과 분기 매출 250억 달러 돌파를 통해 회사 140년 역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하겠다는 2026년 목표를 달성할 궤도에 올랐다"고 전했다.
한편, 존슨 앤드 존슨은 이번 분기 중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미국 비전 제조 시설을 강화하기 위해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신규 분해제 항체 접합체 플랫폼을 통해 종양학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자 파이어플라이 바이오(Firefly Bio, Inc.)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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