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사업 확대 목적... 더 그로우허브와 주식 스왑 방식 합병 추진
이번 양도 금액은 엔켐 아메리카 총자산인 1조 1075억 4917만 8461원의 53.89%에 해당하며, 자기자본인 4810억 9682만 5729원 대비 124.07% 규모다.
양도 목적은 주요 종속회사의 합병에 따른 양도다. 엔켐은 이를 통해 미국 사업을 확대하고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도 예정일은 2026년 10월 8일이다.
거래 상대방은 싱가포르에 본점을 둔 더 그로우허브(THE GROWHUB LIMITED)다. 이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농식품 공급망 추적 솔루션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주식 스왑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 그로우허브가 신주를 발행하고 엔켐이 엔켐 아메리카 구주 100%를 교환하여, 엔켐은 더 그로우허브의 지분을 최소 85% 확보하게 된다.
합병은 더 그로우허브의 자회사인 머저서브(Merger Sub, Inc.)와 엔켐 아메리카 간의 역삼각합병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 후 엔켐 아메리카가 존속 법인으로 남게 된다.
외부평가기관인 삼도회계법인은 이번 양도 대상 주식의 가치를 3억 7972만 8000달러에서 4억 2829만 5000달러 범위로 산출했으며, 양도 예정가액인 4억 달러가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