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매출 40억 4800만 달러로 17% 증가…수탁자산 57조 8580억 달러 돌파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발표한 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65달러로 전년 동기(2.17달러) 대비 68% 증가했으며, 전 분기(2.49달러)도 크게 웃돌았다. 2분기 총 매출은 전년 동기(34억 4800만 달러) 대비 17% 증가한 40억 4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0억 8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6억 9300만 달러) 대비 56% 급증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수탁 및 관리자산(AUC/A)과 운용자산(AUM)의 기록적인 증가가 견인했다. 2분기 말 기준 수탁 및 관리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57조 8580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회사 측은 시장 상승과 자금 유입, 신규 비즈니스 순증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운용자산 역시 시장 상승과 순유입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조 278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 세부 항목별로는 총 수수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1억 8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서비스 수수료는 14억 6800만 달러로 13% 늘었고, 관리 수수료는 7억 7200만 달러로 29% 증가했다. 외환 거래 서비스 매출은 4억 9400만 달러로 26% 증가했으며, 증권 파이낸싱 매출은 1억 5000만 달러로 19% 늘었다. 반면 소프트웨어 서비스 매출은 1억 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순이자이익(NII)은 순이자마진(NIM)이 17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한 데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8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총 비용은 26억 5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5억 2900만 달러) 대비 5% 증가했다. 이는 매출 관련 비용 증가와 지속적인 전략적 투자가 반영된 결과이나, 전년도에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notable items)이 제외되면서 증가 폭이 일부 상쇄됐다. 신용손실충당금은 상업용 대출 매각 및 상환에 따른 예비비 환입 등으로 인해 이번 분기에는 추가로 설정되지 않았다.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2분기 중 자사주 매입 4억 달러와 배당금 지급 2억 3100만 달러(주당 0.84달러)를 포함해 총 6억 3100만 달러의 자본을 보통주 주주에게 환원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이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주당 10% 인상하기로 선언했다.
론 오핸리(Ron O'Hanley) 스테이트 스트리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강점에 힘입어 2분기에도 강력한 흐름이 이어졌다"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총 매출과 함께 AUC/A 및 AUM 부문에서도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 서비스 및 자산 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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