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E. 레이저, 지분 95.8% 확보하며 경영권 인수…주식병합 안건 등 주총 통과
어터리언은 지난 2026년 7월 17일 트레이드마크 글로벌(Trademark Global, LLC)에 자사의 주요 소비자 브랜드 자산과 부채를 1800만 달러의 현금에 매각하는 거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에는 뮬러 리빙(Mueller Living), 퓨어스팀(PurSteam), 홈랩스(hOmeLabs), 스쿼티 포티(Squatty Potty), 힐링 솔루션즈(Healing Solutions), 포토 페이퍼 디렉트(Photo Paper Direct) 등이 포함됐다. 어터리언은 브레미(Vremi)와 엑스타바(Xtava) 등 소규모 유산 브랜드는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터리언은 기존 미드캡 펀딩 IV 트러스트(Midcap Funding IV Trust) 등과의 신용 계약에 따른 모든 미상환 부채를 전액 상환하고 해당 계약을 해지했다.
같은 날 어터리언은 데이비드 E. 레이저(David E. Lazar)를 대상으로 한 주식 매각 거래도 완료했다. 레이저는 지난 4월 27일 1차로 시리즈 AA 전환 우선주 175만 주를 인수한 데 이어, 7월 17일 2차로 시리즈 AAA 전환 우선주 175만 주를 추가로 인수했다. 주당 인수 가격은 2.00달러로, 총 인수 대금은 700만 달러다. 이번 거래로 레이저는 어터리언의 발행 및 유통 의결권 주식의 약 95.8%(완전 희석 기준 95.1%)를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되었으며, 이에 따라 회사의 지배권이 변동됐다. 기존 주주들의 의결권 지분율은 약 4.2%로 감소했다.
지배권 변동에 따라 경영진과 이사회도 개편됐다. 데이비드 E. 레이저가 어터리언의 단독 CEO로 임명됐으며, 기존 CEO였던 아르투로 로드리게스(Arturo Rodriguez)는 CEO직에서 물러났다. 로드리게스는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2026년 9월 30일까지 비집행 직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며, 이사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직은 유지한다. 조슈아 펠드먼(Joshua Feldman)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오는 9월 4일까지 근무한 후 퇴임하기로 합의했다. 이사회에서는 바리 A. 하람(Bari A. Harlam)과 수잔 라트만(Susan Lattmann) 이사가 사임하고, 레이저가 지명한 아브라함 벤-치(Avraham Ben-Tzi)와 데이비드 나탄(David Natan)이 신임 독립 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어터리언은 7월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정된 8개 안건 중 7개 안건을 가결했다. 통과된 안건에는 트레이드마크 글로벌로의 자산 매각 승인, 우선주 전환에 따른 보통주 발행 승인, 1 대 2에서 1 대 99 범위 내에서 이사회가 결정하는 비율로 주식을 병합하는 주식병합 안건, 보통주 승인 주식 수를 기존 5억 주에서 최대 10억 주로 늘리는 정관 변경 안건 등이 포함됐다. 주주총회에는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 총 1084만 9410주 중 57.11%에 해당하는 619만 6341주가 참석했다.
또한 어터리언은 이번 거래와 관련해 브로드리치 코포레이트 이슈어 솔루션즈(Broadridge Corporate Issuer Solutions, LLC)와 우발가치권(CVR) 계약을 체결했다. CVR은 자산 매각 순수익금 등 특정 조건 충족 시 CVR 보유자들에게 지급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약상의 권리이나, 실제 지급이 이루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어터리언 이사회는 해당 배당금의 지급일을 2026년 8월 17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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