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D 우선주 전환 및 시큐어 넷 캐피털과의 주식매입계약 이행 목적
이번 신고서에 등록된 보통주는 세 가지 계약에 따른 것이다. 우선 지난 8월 5일 체결된 증권매매계약에 따른 시리즈 D 전환우선주 93만 7500주가 보통주로 전환될 때 발행될 수 있는 3043만 8310주가 포함됐다. 이는 8월 31일 기준 조정 최저 전환가로 산정한 전환주식수의 20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해당 우선주는 주당 8달러, 총액 750만 달러 규모이며 이 가운데 68만 7500주·550만 달러는 지난 8월 6일 1차로 납입됐고, 나머지 25만 주·200만 달러는 이번 등록신고서의 효력 발생과 주주 승인 등을 조건으로 납입된다.
또한 시큐어 넷 캐피털(Secure Net Capital LLC)과 체결한 주식매입계약(ELOC)에 따라 36개월의 약정 기간 동안 최대 15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 매입을 약정하는 1524만 3507주가 등록됐다. 마지막으로 J.J. 아스토(J.J. Astor & Co.)와의 재고금융계약에 따른 채무 전환으로 발행되거나 발행될 예정인 보통주 143만 568주가 포함됐다. J.J. 아스토는 마이클 포프(Michael Pope) 박스라잇 이사회 의장이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특수관계회사다.
9월 18일 기준 박스라잇의 발행주식총수는 84만 4544주다. 이번에 매각 대상으로 등록된 최대 4711만 2385주는 발행주식총수의 55배가 넘는 규모로, 등록된 물량이 전량 시장에 나올 경우 기존 주주 지분이 큰 폭으로 희석될 수 있다.
박스라잇 측은 이번 매각 주주들의 주식 재매각을 통해 회사로 유입되는 대금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시큐어 넷 캐피털과의 주식매입계약에 따라 최대 1500만 달러의 조달금이 회사로 유입될 수 있으며, 해당 자금은 일반 기업 목적, 운영 자금 및 미상환 부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앞서 8월 6일 우선주 1차 발행으로 순수입금 약 480만 달러를 확보해 나스닥의 주주지분 250만 달러 요건을 다시 충족했고, 8월 26일 나스닥 청문회 패널로부터 상장 유지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스라잇은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학교, 기업 및 정부 기관을 위한 대화형 디스플레이, 협업 소프트웨어 및 캠퍼스 통신 솔루션을 개발 및 유통하고 있다. 9월 18일 기준 나스닥 자본시장에서 박스라잇의 종가는 4.42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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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