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 연속 배당금 지급 기록 이어가…로슨 화이팅 CEO 승계 절차 진행
이번에 승인된 분기 배당금은 2026년 9월 3일 기준 주주 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10월 1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브라운 포맨은 S&P 500 배당귀족주(Dividend Aristocrats)의 구성원으로, 82년 연속으로 정기 분기 현금 배당금을 지급해 왔으며 42년 연속으로 배당금을 늘려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은 이사 선임 외에도 경영진 보상안을 비구속적 자문 의견 형태로 승인했으며, 2027 회계연도의 독립 등록 공인회계법인으로 에른스트 앤 영 LLP(Ernst & Young LLP)를 선정하는 안을 가결했다.
마샬 B. 파러(Marshall B. Farrer) 브라운 포맨 이사회 의장은 "브라운 포맨의 진정한 강점은 회사를 세운 유산을 존중하면서 미래를 위해 혁신하는 능력에 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단기적인 민첩성과 장기적인 책임 경영의 균형을 맞춤으로써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후임자가 임명되는 대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로슨 화이팅(Lawson Whiting)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숙련된 리더십 팀, 독보적인 포트폴리오, 뛰어난 역량을 갖춘 글로벌 조직을 바탕으로 재무적 및 운영적 강점을 가진 상태에서 이번 경영권 전환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CEO 승계 절차는 이사회 산하 기업지배구조 및 공천위원회(의장 트레이시 스킨스, Tracy Skeans)가 주도하고 있으며, 내부 및 외부 후보를 모두 고려하고 있다.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화이팅 CEO는 후임자가 임명된 이후에도 일정 기간 필요에 따라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본사를 둔 브라운 포맨은 155년 이상 잭 다니엘스(Jack Daniel’s), 우드포드 리저브(Woodford Reserve), 올드 포레스터(Old Forester) 등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를 구축해 온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에 약 49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170여 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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