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은 가격 19.11% 급락하며 순자산 281억 9418만 달러로 축소
아이셰어즈 실버 트러스트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트러스트의 순자산 가치는 2026년 3월 31일 기준 356억 7075만 4680달러에서 6월 30일 기준 281억 9418만 8389달러로 20.96% 감소했다.
이러한 순자산 감소는 주로 은 가격의 급락에 기인한다. 런던은시장협회(LBMA) 은 가격은 지난 3월 31일 온스당 72.69달러에서 6월 30일 58.80달러로 19.11% 하락했다. 이에 따라 트러스트의 주당순자산가치(NAV)도 같은 기간 65.81달러에서 53.17달러로 19.21% 떨어졌다. 분기 중 최고 NAV는 5월 14일의 78.53달러였으며, 최저는 6월 25일의 51.88달러였다.
은 가격 하락과 주식 환매가 자산 감소 주도
발행주식 수 감소도 순자산 축소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 중 3200만 주(640바스켓)가 신규 발행된 반면, 4370만 주(874바스켓)가 환매되면서 전체 발행주식 수는 3월 31일 기준 5억 4200만 주에서 6월 30일 기준 5억 3030만 주로 줄었다.운영 실적 측면에서 트러스트는 2분기 동안 67억 5279만 35달러의 순자산 감소(운영 손실)를 기록했다. 이는 은 현물 투자에서 발생한 77억 9527만 2098달러의 미실현 평가손실과 4444만 2928달러의 순투자손실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비용 지급을 위한 은 매각으로 1920만 25달러의 실현이익을 거두었고, 주식 환매에 따른 은 분배 과정에서 10억 6772만 4966달러의 실현이익을 올려 손실을 일부 상쇄했다.
트러스트의 유일한 경상 비용인 스폰서 수수료(Sponsor's fee)는 연율 0.50%로 일할 계산되며, 2분기 동안 총 4444만 2928달러가 발생했다. 이는 분기 평균 가중자산(356억 5803만 5123달러)의 0.12% 수준이다. 스폰서인 아이셰어즈 델라웨어 트러스트 스폰서 LLC(iShares Delaware Trust Sponsor LLC)는 수수료를 받는 대신 수탁기관 및 보관기관 수수료, 상장 수수료 등 대부분의 행정 및 마케팅 비용을 부담한다.
아이셰어즈 실버 트러스트는 은 현물 가격의 성과를 반영하도록 설계된 신탁 형태의 패시브 투자 수단으로, 수탁기관은 더 번크 오브 뉴욕 멜론(The Bank of New York Mellon)이, 은 현물 보관은 JP모건 체이스 은행 런던 지점(JPMorgan Chase Bank N.A., London Branch)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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