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바야 글로벌 권리 매각으로 1억 7780만 달러 손상차손 반영해 순손실 기록
비아트리스의 2분기 총 매출은 37억 56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5억 8210만 달러 대비 보고 기준 5%, 운영 기준 3.5% 증가했다. 이는 선진국 시장(Developed Markets)의 신제품 판매와 중화권(Greater China) 시장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중화권 매출은 7억 13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급증했다.
반면 미국 회계기준(GAAP)에 따른 2분기 순손실은 1억 1880만 달러(주당순손실 0.1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순손실 460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티바야(Tyrvaya)'의 글로벌 권리 매각 계획에 따라 무형자산을 공정가치로 감액하면서 발생한 1억 7780만 달러의 비현금성 손상차손이 반영된 영향이다. 비아트리스는 지난 8월 해로우(Harrow, Inc.)에 티바야의 글로벌 권리를 선급금 3000만 달러와 상업적 마일스톤 최대 70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 공장 가동 차질에도 연간 전망치 일제히 상향
비아트리스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도 나시크(Nashik)에 위치한 고형제 제조 시설에 대해 'Form 483' 지적 사항을 받았다. 회사는 시정 계획을 수립하고 외부 전문가를 고용해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나, 이로 인한 간헐적 가동 중단과 지난 2월 발생한 화재 여파로 하반기 제품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회사는 이로 인해 하반기 매출이 약 1억 달러에서 1억 5000만 달러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그럼에도 비아트리스는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2026년 연간 가이던스 중간값을 일제히 상향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144억 5000만~149억 5000만 달러에서 145억 5000만~149억 5000만 달러(중간값 147억 5000만 달러)로 조정됐다. 조정 EBITDA 가이던스는 43억~45억 달러(중간값 44억 달러)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45~2.59달러(중간값 2.52달러)로 각각 상향됐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전망치 역시 기존 17억~20억 달러에서 19억~21억 달러(중간값 20억 달러)로 올라갔다.
한편 비아트리스는 주주 환원과 재무구조 개선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 8월 5일까지 자사주 매입 2억 7000만 달러(평균 매입가 주당 16.42달러)를 포함해 총 5억 5000만 달러의 자본을 주주에게 환원했다. 또한 지난 6월 만기 도래한 부채 약 9억 달러를 상환하고 잔액은 6억 5000만 유로 규모의 선순위 채권(금리 4.250%, 2033년 만기) 발행으로 차환해 총부채비율(Gross Leverage Ratio)을 2.9배로 낮췄다.
비아트리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본사를 두고 제네릭, 브랜드 의약품, 바이오시밀러 등을 개발 및 판매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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