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원웹 등 LEO 서비스 매출 비중 55% 돌파
KVH 인더스트리는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이 전년 동기 2660만 달러 대비 27% 증가한 337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 매출 3230만 달러와 비교해도 약 4%(140만 달러)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순이익은 16만 3000달러(주당 0.01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93만 달러(주당 0.05달러)에 비해 감소했다. 반면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조정 EBITDA는 3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270만 달러보다 소폭 증가했다.
저궤도 위성 서비스가 매출 성장 견인
이번 매출 성장은 스타링크(Starlink)와 원웹(OneWeb) 등 저궤도 위성 서비스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 매출 확대가 이끌었다. 2분기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0만 달러 증가한 29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방송시간(Airtime) 서비스 매출은 27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급증했다.특히 전체 방송시간 매출에서 저궤도 위성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분기 32% 미만에서 올해 2분기 55% 이상으로 대폭 상승했다. 반면 기존 초소형위성송수신국(VSAT) 서비스 매출과 가입자는 크게 감소하며 세대교체 흐름을 보였다.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타링크 제품 매출이 70만 달러, 원웹 제품 매출이 30만 달러 증가했으나, 저가형 대체재와의 경쟁 심화로 트랙비전(TracVision) 제품 매출이 50만 달러 감소하고 VSAT 광대역 제품 매출이 20만 달러 줄어들며 전체 증가 폭을 일부 상쇄했다.
운영 비용 소폭 상승
2분기 운영 비용은 10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50만 달러 대비 90만 달러 증가했다. 급여 및 복리후생비(40만 달러 증가), 전문 수수료(30만 달러 증가), 대손상각비(30만 달러 증가)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브렌트 C. 브룬 KVH 인더스트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2분기 실적은 스타링크를 필두로 한 저궤도 위성 서비스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며 "새로운 다중 네트워크 결합 서비스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1982년 설립되어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브리스틀에 본사를 둔 KVH 인더스트리는 자체 네트워크인 'KVH ONE'을 통해 상업용 선박, 레저용 보트, 군사 및 정부 기관, 지상 이동체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위성 통신 및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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