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판매 22% 증가한 5억 4500만 달러…VPG 23% 개선
메리어트 베이케이션스는 2분기 일반주주 귀속 순이익이 7700만 달러(주당 희석이익 2.1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6900만 달러(주당 희석이익 1.77달러) 대비 11.6% 증가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조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8400만 달러, 조정 주당 희석이익은 18% 늘어난 2.31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2억 1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300만 달러) 대비 6% 증가했다.
계약 판매 호조와 가이던스 상향
2분기 계약 판매(Contract sales)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억 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고객당 판매액(VPG)은 제품 및 운영 개선에 따른 평균 거래 규모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 개선된 4477달러를 나타냈다. 전체 투어 횟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익성 및 현금흐름 우선 정책에 따른 의도적 조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1만 2721회에 그쳤으나, 북미 지역 투어는 3% 증가했다.실적 호조에 힘입어 메리어트 베이케이션스는 2026년 연간 전망치를 상향했다. 연간 계약 판매 가이던스는 기존 18억 1500만~18억 8500만 달러에서 20억 8000만~21억 1500만 달러로 높여 잡았다.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 역시 기존 7억 5500만~7억 8000만 달러에서 8억 500만~8억 3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조정 자유현금흐름(Free Cash Flow) 전망치도 기존 3억 7500만~4억 2500만 달러에서 4억 1000만~4억 6000만 달러로 올렸다.
맷 에이브릴(Matt Avril)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은 VPG가 전년 대비 23% 개선되고 계약 판매가 22% 성장하는 등 올해 우리가 이룬 강력한 진전을 보여준다"며 "상향된 가이던스는 지속적인 계약 판매 성장과 조정 EBITDA 증가에 집중하는 우리의 노력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재무 상태 및 사업 부문별 실적
메리어트 베이케이션스는 2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억 1100만 달러와 회전 신용 한도 여력 6억 50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9억 2800만 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 보유 기업 부채는 31억 달러, 자산유동화증권(ABS) 관련 비소구권 부채는 24억 달러 규모다. 순기업레버리지비율은 1분기 말 4.2배에서 2분기 말 4.0배로 하락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인 베케이션 오너십(Vacation Ownership) 부문 매출(비용 보전 제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8억 5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부문 조정 EBITDA는 7% 증가한 2억 4600만 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멤버십 및 위탁 관리 부문(Exchange & Third-Party Management)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5000만 달러, 부문 조정 EBITDA는 7% 감소한 2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터벌 인터내셔널(Interval International)의 총 활성 회원 수는 2% 감소한 147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메리어트 베이케이션스 월드와이드는 전 세계 120개 베케이션 오너십 리조트와 약 70만 오너 가족을 보유한 글로벌 휴양 전문 기업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및 하얏트 호텔 코퍼레이션 계열사와의 독점적 장기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베케이션 오너십 상품의 개발, 판매 및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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