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마이코조' 독일 출시 및 영국 승인 획득…R&D·SG&A 비용 가이던스 8억 6000만~8억 9000만 달러로 조정
사이토키네틱스의 2분기 총 매출은 2862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6676만 9000달러) 대비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에 반영됐던 라이선스 및 마일스톤 매출(6435만 3000달러)이 이번 분기에는 발생하지 않은 영향이다. 반면 주력 제품인 폐쇄성 비후성 심근병증(oHCM) 치료제 '마이코조(MYQORZO, 성분명 아피캄텐)'의 순제품 매출은 2533만 4000달러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상업화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줬다.
2분기 영업손실은 1억 7917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1150만 6000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연구개발(R&D) 비용은 9780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1013만 8000달러)보다 줄었으나, 마이코조 출시 관련 마케팅 및 영업 활동 확대로 인해 판매비와 관리비(SG&A)가 1억 439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6572만 1000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른 분기 순손실은 1억 9876만 2000달러(주당 1.50달러)로 집계됐다.
마이코조 글로벌 영토 확장 및 임상 진척
사이토키네틱스는 미국 시장에서 마이코조의 처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700명 이상의 고유 의료 제공자가 마이코조를 처방했으며, 약 1500명의 환자에게 약품이 조제·인도됐다. 치료를 받는 환자의 80% 이상이 유료 처방을 통해 약품을 복용 중이다.글로벌 시장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독일에서 마이코조를 공식 출시했으며,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성인 활동성 oHCM 치료제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네덜란드 보건부로부터는 8월 1일 자로 약가 상환 승인을 받았다. 또한 사노피와의 협력 하에 홍콩과 대만에 아피캄텐의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했으며,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받았다. 현재 캐나다와 스위스에서도 규제 당국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비폐쇄성 비후성 심근병증(nHCM)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아피캄텐의 임상 3상(ACACIA-HCM)에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 4분기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추가 신약허가신청(sNDA)을 제출할 계획이다.
연간 비용 가이던스 상향 조정
사이토키네틱스는 nHCM 치료제로서의 마이코조 출시 준비(2027년 목표)를 위한 상업화 투자 확대를 반영해 2026년 연간 재무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일반회계기준(GAAP) R&D 및 SG&A 합산 비용 전망치를 기존 8억 3000만~8억 7000만 달러에서 8억 6000만~8억 9000만 달러로 높여 잡았다. 이 중 주식 기준 비현금 보상 비용 전망치는 기존 1억 2000만~1억 3000만 달러에서 1억 3000만~1억 4000만 달러로 조정됐다.
한편, 사이토키네틱스는 2026년 6월 30일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및 단기투자자산 11억 6568만 6000달러와 장기투자자산 5억 3831만 7000달러를 보유해 총 17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토키네틱스는 근육 생물학 분야의 과학적 혁신을 바탕으로 심장 근육 기능 장애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신약을 개발하는 심혈관 전문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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