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합작사 지분 50% 추가 취득하며 완전 자회사 편입…상반기 순이익 4282만 달러로 급증
공시보고서에 따르면 마텔은 지난 2026년 3월 2일 기존 합작 파트너사인 넷이즈 홍콩 디지털 인터랙티브(NetEase Hong Kong Digital Interactive Limited)로부터 마텔163의 지분 50%를 추가 취득했다. 총 인수가는 운전자본 조정 등을 포함해 1억 7860만 달러다. 이로써 마텔은 마텔163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다.
지분 재평가로 1억 4794만 달러 이익 반영
마텔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마텔163 지분 50%의 공정가치를 1억 7860만 달러로 재평가했다. 이에 따라 발생한 1억 4794만 달러의 재평가 이익을 올해 1분기 기타 비영업 이익으로 반영했다. 이 일회성 이익의 영향으로 마텔의 올해 상반기(1~6월) 연결 기준 순이익은 4281만 5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303만 3000달러) 대비 228.5% 급증했다.다만 2분기(4~6월) 단기 실적에는 인수 관련 비용이 반영되며 부담으로 작용했다. 마텔은 2분기 중 마텔163 인수와 관련해 약 400만 달러의 인수 비용과 100만 달러의 통합 비용을 각각 판매비와관리비(SG&A) 및 매출원가에 반영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판관비 600만 달러, 매출원가 100만 달러의 인수 관련 비용이 발생했다. 아울러 1분기 중 양사 간 기존 계약 관계 정리에 따른 일회성 비용 700만 달러도 판관비에 반영된 바 있다.
공급망 금융 프로그램 잔액 1억 1800만 달러로 증가
재무 안정성 지표와 자금 조달 현황도 공개됐다. 마텔이 협력사들의 조기 대금 회수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공급망 금융 프로그램(Supplier Finance Program)의 잔액은 올해 6월 30일 기준 1억 1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8660만 달러) 및 지난해 말(8670만 달러) 대비 늘어난 수치다.또한 마텔은 2029년 7월 15일 만기 예정인 14억 달러 규모의 무담보 회전 신용 한도(Credit Facility)를 보유하고 있으나, 올해 6월 30일 기준 실제 차입해 사용 중인 잔액은 없다. 신용 한도 내에서 발행된 보증서(Letters of Credit) 잔액은 약 900만 달러다. 마텔은 현재 피치(BBB-), S&P(BBB), 무디스(Baa3)로부터 모두 '안정적' 전망의 투자적격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마텔은 바비, 핫휠, 피셔프라이스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완구 및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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