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들리 시설서 앰플리젠 전구체 생산…췌장암 임상 3상 등 활용 계획
에임 이뮤노테크는 지난 7월 31일 스털링 파마 솔루션스와 원료의약품 생산 및 관련 시험법 이전을 골자로 하는 제안 합의서(Proposal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 2022년 체결한 마스터 서비스 계약(MSA) 및 품질 계약(Quality Agreement)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이번 합의에 따라 스털링 파마는 영국 더들리(Dudley)에 위치한 생산시설에서 에임 이뮤노테크의 다핵산 약물 물질인 'Poly I'와 'Poly C12U'의 추가 배치를 제조하고 관련 시험법을 이전하게 된다. 해당 물질들은 에임 이뮤노테크의 주력 신약 파이프라인인 '앰플리젠(Ampligen)'을 제조하기 위한 고분자 전구체로 사용된다.
에임 이뮤노테크가 이번 계약으로 스털링 파마에 지급할 예상 비용은 약 150만 달러(약 20억 원) 규모다. 해당 대금은 계약 조건에 따라 향후 12개월에 걸쳐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생산되는 원료의약품을 현재 진행 중이거나 향후 예정된 임상시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인 임상 3상 시험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임 이뮤노테크는 이날 공시를 통해 2026년 정기 주주총회의 이사 후보 추천 및 주주 제안 접수 일정도 함께 공개했다. 주주 제안 및 이사 후보 추천서는 현지시간 기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17일 오후 5시까지 회사 서기(Secretary)에게 접수되어야 한다. 또한 회사가 추천한 후보 외에 독자적인 이사 후보를 옹호하기 위해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하려는 주주는 오는 10월 19일까지 관련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
에임 이뮤노테크는 미국 델라웨어주 법인으로 플로리다주 오칼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면역 조절제 및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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