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비용 증가로 적자 지속…사리놀론·NDV-01 개발 집중
렐마다 테라퓨틱스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이 회사의 2분기(4~6월) 순손실은 1291만 4185달러로 전년 동기(986만 6442달러) 대비 적자 규모가 늘어났다. 주당순손실은 0.1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0.30달러)보다는 개선됐다. 이는 발행주식수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R&D 비용 급증으로 적자 확대
2분기 영업손실은 1501만 1027달러로 전년 동기(1022만 1306달러)보다 증가했다. 특히 R&D 비용이 839만 3789달러로 전년 동기(281만 9377달러) 대비 약 3배 급증하며 적자 확대를 주도했다. 반면 일반관리비(G&A)는 661만 7238달러로 전년 동기(740만 1929달러)보다 소폭 감소했다.상반기(1~6월) 누적 순손실은 3196만 6141달러, 영업손실은 3447만 2781달러로 집계됐다. 상반기 R&D 비용은 1648만 1634달러, 일반관리비는 1799만 1147달러를 기록했다.
사모 발행으로 1억 5000만 달러 조달
렐마다 테라퓨틱스는 지난 3월 9일 기관 및 전문 투자자들과 사모 방식의 주식인수계약(SPA)을 체결하고, 3월 11일 거래를 종결했다. 이를 통해 보통주 2947만 4569주와 최대 4210527주를 인수할 수 있는 선지급 워런트(Pre-funded Warrants)를 발행했다. 보통주는 주당 4.75달러, 워런트는 개당 4.749달러에 판매됐으며 수수료 등을 차감하기 전 약 1억 5000만 달러의 순수입금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133만 4370달러, 단기투자자산은 2억 639만 6805달러로 총 2억 1773만 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3496540달러)과 단기투자자산(8950만 9710달러) 합산액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회사 경영진은 현재 보유한 자금으로 향후 최소 12개월간의 운영 및 자본 지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렐마다 테라퓨틱스는 현재 비근침윤성 방광암(NMIBC) 치료제 후보물질인 'NDV-01'과 프라더-빌리 증후군 치료제 후보물질인 '사리놀론(sepranolone)'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NDV-01은 이스라엘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반면 기존에 개발하던 에스메타돈(REL-1017)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7일부로 종료됐으며, 실로시빈(REL-P11) 프로그램 역시 지난해 5월 12일부로 중단됐다.렐마다 테라퓨틱스는 미국 네바다주 법인으로 등록돼 있으며 플로리다주 코럴 게이블스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의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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