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비 감소로 적자 폭 개선…자산 손상차손 508만 달러 발생
넥스큐어의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순손실은 1489만 2000달러(주당 2.8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손실 2680만 8000달러(주당 11.29달러)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든 수치다. 회사 측은 전년 동기에 발생했던 1700만 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수수료 지출이 이번 분기에는 발생하지 않으면서 연구개발(R&D) 비용이 크게 감소한 것이 적자 축소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개발비 감소 및 자산 손상차손 발생
2분기 연구개발 비용은 742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2409만 1000달러 대비 1666만 6000달러 감소했다. 일반관리비(G&A) 역시 인건비 절감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320만 1000달러에서 259만 2000달러로 줄었다. 반면, 합병 준비 과정에서 진행 중인 시설 축소 및 실험실 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 여파로 인해 507만 7000달러의 자산 손상차손(Asset impairment)이 신규 반영됐다.2026년 6월 30일 기준 넥스큐어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 단기투자자산(마켓터블 시큐리티)은 총 2008만 8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4181만 8000달러에서 2173만 달러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운영 자금으로 2310만 달러를 사용했으며, 기존 ATM(At-The-Market) 주식 발행 프로그램을 통해 12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밝혔다.
아베레 테라퓨틱스와의 합병 및 파이프라인 조정
넥스큐어는 지난 7월 14일 아베레 테라퓨틱스와 전량 주식 교환 방식의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합병 절차는 올해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며, 합병 법인은 아베레 테라퓨틱스 사명으로 나스닥 시장에서 티커명 'AVRX'로 거래될 예정이다. 합병 완료 직전 아베레 측은 약 3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사모 자금 조달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넥스큐어 주주들은 합병 법인의 지분과 함께 넥스큐어의 기존 자산 가치와 연계된 조건부가격청구권(CVR)을 받게 된다.이와 함께 넥스큐어는 기존 파이프라인의 조정을 진행 중이다.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와의 공동 개발 자산인 'LNCB74'는 리가켐이 단독 개발 당사자로서 개발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넥스큐어는 향후 마일스톤 및 로열티 수취 권리를 유지한다. 반면, CDH6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인 'SIM0505'는 미국 내 임상시험 기관에 신규 환자 모집 중단을 통보했으며, 주주 가치 보존을 위해 해당 자산의 라이선스 아웃 등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넥스큐어는 미국 메릴랜드주 벨츠빌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사로, 면역 항암제 등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주력해 왔다. 현재는 아베레 테라퓨틱스와의 합병 완료를 목표로 구조조정과 자본 보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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