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이익 13억 2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4% 급증…신규 회계기준 도입 검토 중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이하 RBI)이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6월 30일 종료)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47억 8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5억 1900만 달러 대비 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13억 22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9억 1800만 달러보다 44.0% 급증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1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억 8400만 달러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상반기 누적 주당순이익 2.42달러 기록
상반기 누적 기본 주당순이익(EPS)은 2.43달러, 희석 주당순이익은 2.4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기본 주당순이익 1.07달러, 희석 주당순이익 1.06달러 대비 크게 개선된 수치다. 상반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7억 5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 67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사업 부문별 상반기 누적 매출을 살펴보면, 공급망 매출이 14억 74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프랜차이즈 및 부동산 매출이 15억 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직영 매장 매출은 11억 7600만 달러, 광고 및 기타 서비스 매출은 6억 1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신규 회계기준 도입 검토…비용 세분화 및 소프트웨어 자본화 영향 평가
RBI는 향후 재무제표 공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규 회계기준 도입을 준비 중이다. 회사는 2024년 11월 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가 발표한 '손익계산서 비용 세분화(Disaggregation of Income Statement Expenses)' 지침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 지침은 2026년 12월 15일 이후 시작되는 회계연도부터 적용되며, 특정 비용 항목을 보다 상세히 공시하도록 요구한다.이와 함께 2025년 9월 발표된 '내부 이용 소프트웨어(Internal-Use Software)' 관련 회계 지침과 2025년 11월 발표된 '헤지회계 개선(Hedge Accounting Improvements)' 지침에 대해서도 재무제표 및 공시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 내부 이용 소프트웨어 지침은 경영진의 프로젝트 자금 지원 확약과 완료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비용의 자본화 시점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27년 12월 15일 이후 시작되는 회계연도부터 적용된다.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은 캐나다의 팀홀튼, 미국의 버거킹, 파파이스, 파이어하우스 서브 등 4개의 글로벌 외식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퀵서비스 레스토랑 기업 중 하나로, 전 세계 120여 개 국가 및 영토에서 3만 3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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