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X VELO 시스템 기술 확보…그리폴스와의 공동 사업은 올해 초 공식 종료
퀴델오서가 지난 8월 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4월 17일 LEX 디아그노스틱스의 발행 주식 전량을 인수하는 계약을 완료했다. 이번 거래는 인수 자산의 공정가치가 대부분 'LEX VELO 시스템' 기술에 집중되어 있어 회계상 자산 인수로 처리됐다. LEX VELO 시스템은 환자의 스왑(swab) 샘플로부터 10분 이내에 호흡기 병원체를 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고속 현장분자진단 플랫폼이다.
총 인수 대금 1억 7460만 달러(거래 비용 110만 달러 포함)는 현금 9860만 달러와 퀴델오서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LEX 디아그노스틱스 지분 가치 4100만 달러, 그리고 향후 성과에 따라 지급할 조건부 대가(마일스톤) 3500만 달러로 구성됐다. 조건부 대가는 오는 2029년 4월 1일부터 2035년 3월 31일까지 발생하는 순매출의 5%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최대 3500만 달러 한도로 설정됐다.
그리폴스 공동 사업 종료에 2500만 달러 지급
한편, 퀴델오서는 스페인 제약사 그리폴스(Grifols)와 맺었던 공동 사업(Joint Business) 계약을 올해 1월 1일부로 공식 종료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는 해당 사업과 관련한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이 공동 사업을 통해 2090만 달러의 세전 순이익을 배분받은 바 있다.퀴델오서는 합의된 종료 조건에 따라 그리폴스 측에 3년에 걸쳐 총 65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으며, 이 중 첫 분할 납부액인 2500만 달러를 지난 2분기 중에 지급 완료했다. 이 금액은 재무제표상 기타 유동부채 항목에 반영됐다.
퀴델오서는 임상 화학, 면역 분석, 면역 혈액학 및 분자 진단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병원, 연구소, 클리닉 등에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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