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수익 4억 90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대규모 무형자산 손상 인식
EW 스크립스가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에 11억 6780만 5000달러의 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5168만 4000달러의 순손실 대비 적자 규모가 대폭 늘어난 수치다. 기본 및 희석 주당순손실은 12.68달러로, 전년 동기의 0.59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이 같은 적자 확대는 영업권 및 기타 무형자산에 대해 인식한 11억 3582만 5000달러 규모의 손상차손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회사가 추진 중인 전사적 혁신 계획에 따른 구조조정 비용도 실적을 압박했다. 2분기 구조조정 비용은 3584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61만 3000달러에서 급증했다. 올해 발생한 구조조정 비용에는 전략적 프로그램 평가에 따른 자산 손실 1210만 달러, 퇴직금 450만 달러, 운영리스 해지 비용 350만 달러, 계약 해지 비용 270만 달러 등이 포함됐다.
2분기 총 영업수익은 4억 9040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5억 4008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광고 수익이 3억 1582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3억 3553만 달러)보다 줄었으며, 배급(Distribution) 수익 역시 전년 동기 1억 9540만 4000달러에서 올해 2억 9407만 달러로 감소했다.
한편, EW 스크립스는 자산 효율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3월 2일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소재 지역 방송국 WFTX의 매각을 4000만 달러에 완료해 560만 달러의 세전 처분이익을 기록했다. 이어 3월 31일에는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소재 WRTV 방송국을 8300만 달러에 매각 완료해 2800만 달러의 세전 처분이익을 거뒀다. 또한, 지난 5월 15일에는 그레이 미디어(Gray Media, Inc.)와 5개 시장의 TV 방송국을 상호 교환하는 자산 스왑 거래를 완료해 930만 달러의 세전 처분이익을 인식했다.
EW 스크립스는 로컬 텔레비전 방송국과 전국 단위의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미디어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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