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관련 비용 폭증으로 비이자비용 전년 동기 대비 56.3% 증가
아메리스 뱅코프가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순이익은 5144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983만 4000달러) 대비 53.2% 급감했다. 희석주당순이익(EPS) 역시 전년 동기 1.60달러에서 0.77달러로 크게 줄었다.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은 소송 관련 비용의 폭증이다. 2분기 중 소송 충당부채(Litigation accrual)로 8253만 달러가 반영되면서, 전체 비이자비용이 전년 동기 1억 5526만 달러에서 올해 2분기 2억 4271만 4000달러로 56.3%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Provision for credit losses)도 전년 동기 277만 2000달러에서 이번 분기 1725만 3000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반면 은행의 핵심 수익 지표인 순이자이익은 개선세를 보였다. 2분기 순이자이익은 2억 5248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2억 3181만 3000달러) 대비 8.9% 증가했다. 비이자이익 또한 7353만 2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6891만 1000달러)보다 6.7% 늘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아메리스 뱅코프의 총자산은 284억 8884만 3000달러로 지난해 말(275억 1587만 9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총예금은 225억 8757만 3000달러, 총대출(미실현수익 차감 후 순액)은 221억 7786만 5000달러를 기록했다.
아메리스 뱅코프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금융지주회사로, 자회사인 아메리스 은행(Ameris Bank)을 통해 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에서 163개 지점을 운영하며 전통적인 은행 업무 및 대출, 자금·현금관리, 보험료 금융, 모기지 및 재융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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