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13.60달러 전액 현금 인수…부채 조달 약 18억 달러 규모
더블베리파이는 지난 8월 6일 넵튠 비드코 US(Neptune BidCo US Inc.) 및 그 완전자회사인 월리스 머저 서브(Wallace Merger Sub Inc.)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넵튠 비드코 US는 글로벌 미디어 측정 및 데이터 분석 기업인 닐슨 컴퍼니의 모회사다.
이번 합병 계약에 따라 월리스 머저 서브가 더블베리파이에 흡수합병되며, 더블베리파이는 합병 후 존속법인으로서 넵튠 비드코 US의 완전자회사가 된다. 합병이 완료되면 더블베리파이 보통주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상장폐지 및 등록 취소될 예정이다.
주당 13.60달러 전액 현금 인수
합병 효력 발생 시점에 더블베리파이의 기존 주주들은 보유한 보통주 1주당 13.60달러를 전액 현금으로 받게 된다. 이사회 산하 특별위원회의 만장일치 권고에 따라 더블베리파이 이사회는 이번 합병 계약이 주주들에게 공정하고 최선의 이익 부합한다고 판단해 만장일치로 승인했다.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Elliott Investment Management L.P.)의 특정 계열사들이 넵튠 비드코 US에 총 2억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약정했다. 이와 함께 복수의 금융기관들이 약 18억 달러 규모의 부채 금융(Debt Financing) 제공을 확약했다. 이번 인수는 금융 조달 여부를 거래 종결 조건으로 두지 않는다.
해지 수수료 및 임직원 보상 규정
합병 계약에는 거래가 무산될 경우를 대비한 해지 수수료 조항이 포함됐다. 특정 상황에서 계약이 해지될 경우 더블베리파이가 넵튠 비드코 US에 6000만 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며, 반대의 경우 넵튠 비드코 US가 더블베리파이에 1억 4400만 달러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양사는 합병 완료 시한을 2027년 5월 6일로 설정했으며, 규제 승인 상황 등에 따라 최대 2027년 8월 6일까지 자동 연장될 수 있다.한편 더블베리파이는 합병 계약 체결과 같은 날인 8월 6일 마크 자고르스키(Mark Zagorski)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의 고용 계약을 개정해 퇴직금 혜택을 강화했다. 경영권 변동 후 12개월 이내에 해고 등 적격 퇴직 사유가 발생할 경우 CEO에게는 24개월 치 기본 급여와 당해 목표 보너스 전액을 지급하며, 미가치화된 주식 보상은 현금 대체 보상으로 전환되어 조기 가치화된다. 또한 이사회는 총 350만 달러 규모의 거래 보너스 프로그램 신설을 승인했다.
더블베리파이 홀딩스는 디지털 광고의 가치와 투명성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미국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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