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IZON 임상 시작 및 Lyme병 예방제 내년 1분기 2상 추진…내년 2분기 초 자금 소진 우려
토닉스 파머슈티컬스는 지난 6월 성인 주요 우울증(MDD) 환자를 대상으로 TNX-102 SL을 1차 단일요법으로 평가하는 임상 2상 'HORIZON' 연구를 시작했다. 이 물질은 섬유근육통 치료제 '톤미아(TONMYA)'의 주성분으로, 회사 측은 우울증 외에도 급성 스트레스 장애(ASD) 및 급성 스트레스 반응(ASR)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임상 2상 'OASIS'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연구는 미국 국방부(DoD)의 지원을 받으며, 탑라인 결과는 2027년 중반에 발표될 예정이다.
감염병 및 면역 질환 파이프라인 개발 속도
회사는 감염병 및 면역 질환 분야의 임상 계획도 구체화했다. 라임병 예방을 위한 단클론항체 후보물질 'TNX-4800'은 올해 3분기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Type C 회의를 마쳤으며, 내년 1분기 중 적응형 임상 2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장 이식 거부 반응 예방 및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TNX-1500'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임상 2상 개시를 앞두고 있으며, 코카인 중독 치료제 'TNX-1300'은 내년 중 FDA와 만나 다음 임상 2상 설계를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프라더-빌리 증후군 치료제 후보물질 'TNX-2900'은 내년 하반기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방부 산하 국방위협감소국(DTRA)으로부터 5년간 3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개발 중인 광범위 항바이러스제 'TNX-4200'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및 상반기 중 해당 DTRA 계약을 통해 각각 60만 달러의 정부 보조금 수익을 인식했다.
누적 결손 9억 달러 돌파…'계속기업' 불확실성 증폭
이 같은 활발한 연구개발에도 불구하고 토닉스 파머슈티컬스의 재무적 불확실성은 심화하고 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회사의 누적 결손금은 9억 3546만 1000달러에 달하며, 상반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 유출액은 8456만 1000달러를 기록했다.회사 측은 6월 말 기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억 7623만 2000달러와 공시일 이후 주식 발행(ATM program)을 통해 조달한 370만 달러의 순수입금으로 내년 2분기 초까지는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는 향후 12개월간의 재무적 소요를 충당하기에 부족한 수준이다. 회사 측은 추가 자금 조달에 실패할 경우 연구개발 활동을 축소, 연기하거나 중단해야 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영업을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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