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손실 2167만 달러로 축소…ATM 발행 등으로 1378만 달러 자금 조달
셉터나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5326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33만 8000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번 상반기 매출에는 노보 노디스크와의 협업에 따른 선급금 상각액 3030만 달러, 공동 연구 및 제조 서비스 매출 2150만 달러, 그리고 이번 분기에 달성한 4건의 공동 연구 마일스톤 매출 140만 달러가 포함됐다. 회사는 2분기 중 총 400만 달러 규모의 공동 연구 마일스톤 4건을 달성했으며, 이 중 140만 달러를 상반기 매출로 인식했다.
매출이 크게 늘면서 상반기 순손실은 2167만 1000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 4631만 4000달러의 순손실 대비 절반 이하로 축소됐다. 주당순손실은 전년 동기 1.05달러에서 0.48달러로 개선됐다.
R&D 투자 확대와 ATM 자금 조달
상반기 연구개발(R&D) 비용은 6466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4145만 9000달러 대비 56.0% 증가했다. 일반관리비(G&A)는 1873만 8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376만 7000달러보다 늘어났다. 이는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진행과 회사 규모 확장에 따른 것이다.재무 활동을 통한 자금 조달도 이어졌다. 셉터나는 상반기 중 주식시장 내 발행(at-the-market, ATM) 방식을 통해 보통주 38만 172주를 발행하여 수수료를 제외하고 총 1378만 2000달러의 순수입금을 확보했다. 또한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241만 7000달러, 사원주식구매제도(ESPP)를 통해 95만 8000달러가 각각 유입됐다.
셉터나는 독자적인 '네이티브 콤플렉스 플랫폼(Native Complex Platform®)'을 기반으로 G단백질결합수용체(GPCR)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제 'SEP-479'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SEP-631'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노보 노디스크와 비만 및 당뇨병 등 대사 질환 치료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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