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손실 840만 달러로 적자 축소…울프팩 인수로 650만 달러 염가매수차익 반영
케이엘엑스 에너지의 2분기 매출액은 1억 6730만 달러로, 전분기(1억 4470만 달러) 대비 15.6%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계절적 활성화에 힘입은 결과다. 제품군별 매출 비중은 완결(completion) 서비스가 52%로 가장 높았으며, 시추(drilling) 23%, 생산(production) 16%, 개입(intervention) 서비스가 9%를 각각 차지했다.
2분기 순손실은 840만 달러를 기록해 전분기 2400만 달러의 순손실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주당순손실은 0.41달러였다. 비GAAP 기준 조정 에비타(Adjusted EBITDA)는 1870만 달러로 전분기(1110만 달러) 대비 68.5% 증가했으며, 조정 에비타 마진율은 11.2%를 기록했다.
울프팩 인수로 시너지 기대
케이엘엑스 에너지는 지난 6월 2일 울프팩 렌탈스(Wolf Pack Rentals, LLC) 인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이번 분기 재무제표에 650만 달러의 염가매수차익(bargain purchase gain)이 반영됐다. 울프팩은 6월 한 달 동안 340만 달러의 매출을 기여했으며, 회사는 연간 시너지 효과 전망치를 약 25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크리스 베이커(Chris Baker) 케이엘엑스 에너지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울프팩 인수를 제외한 기본 사업 부문도 전분기 대비 13% 이상 성장하며 미국 육상 시추기 수 증가율인 5.8%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3분기 매출 전망치(가이던스)를 1억 7600만 달러에서 1억 8800만 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중간값은 1억 8200만 달러로, 2분기 대비 약 1500만 달러 늘어난 수치다.
유동성 및 재무 상태
6월 30일 기준 케이엘엑스 에너지의 총 유동성은 533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790만 달러이며, 자산기반회전신용한도(ABL Facility)를 통해 4540만 달러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순운전자본은 4600만 달러로 울프팩 인수에 따른 부채 반영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15.4% 감소했다.2분기 자본지출(CAPEX)은 86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0만 달러 감소했다. 자산 매각 대금을 차감한 순 자본지출은 640만 달러였다. 또한 회사는 6월 30일 기준 100만 달러 규모의 매각예정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엘엑스 에너지는 미국 전역의 주요 분지에서 활동하는 석유 및 천연가스 탐사·생산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추, 완결, 생산 등 필수적인 유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미국 전역에서 60개 이상의 서비스 및 지원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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