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손실 확대…보유 자금 12개월 내 소진 전망
프로키드니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15만 달러로 전년 동기(22만 1000달러) 대비 감소했다. 반면 R&D 비용이 지난해 2분기 2588만 2000달러에서 올해 2분기 3609만 5000달러로 크게 늘어나면서, 총 영업비용은 4852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업손실은 4837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3970만 9000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커졌다.
2분기 순손실은 4643만 6000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3696만 5000달러) 대비 적자가 늘었다. 이에 따라 클래스A 보통주 주주에게 귀속되는 순손실은 2842만 2000달러(주당 0.15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6개월 누적) 기준으로도 순손실은 8905만 7000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7491만 7000달러)보다 적자 폭이 심화됐다.
보유 자금 1년 내 소진 우려…추가 자금 조달 필수
프로키드니는 보고서를 통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대한 우려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회사의 누적 결손금은 13억 1829만 4000달러에 달하며, 창립 이래 매년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 매칭이 가능한 시장성 유가증권은 총 1억 8156만 4000달러 수준이다. 프로키드니 측은 "현재의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볼 때, 보유 자금은 이번 분기보고서 제출일인 2026년 8월 10일 이후 12개월 동안의 의무 사항을 이행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로키드니는 향후 사업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주식 발행, 채무 금융, 또는 잠재적인 라이선스 및 협력 계약을 통해 추가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추가 자금 조달이 적기에 적절한 조건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보장이 없으며, 자금 조달에 실패할 경우 일부 계획을 수정, 연기 또는 포기해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키드니는 만성 신장질환(CKD) 및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 기능 보존을 위한 치료제 후보물질인 '릴파렌셀(rilparencel)'의 임상 개발 및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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