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트랜스켐 워런트 공정가치 평가이익 9850만 달러 반영…2분기 매출은 1억 7015만 달러 기록
백트 홀딩스는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8084만 2000달러(주당 기본 이익 1.96달러, 희석 이익 1.9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473만 4000달러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분기 흑자 전환은 인도 규제 당국의 승인을 획득한 후 현지 기업 트랜스켐(Transchem Limited)으로부터 배정받은 워런트의 공정가치 평가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백트는 지난 6월 트랜스켐으로부터 4750만 주의 워런트를 배정받았으며, 이에 따른 비현금성 평가이익 9849만 6000달러가 영업외수익으로 반영됐다. 해당 워런트 포지션의 6월 30일 기준 공정가치는 1억 790만 6000달러로 평가됐다.
매출 감소에도 비용 절감 및 자산 평가이익으로 수익성 개선
2분기 총매출은 1억 7014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5억 6810만 3000달러) 대비 70.0% 감소했다. 회사 측은 과거 공시했던 고객사 이탈과 업계 전반의 디지털 자산 거래량 둔화가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크립토 비용 및 거래·청산·브로커리지 수수료는 1억 6925만 6000달러를 기록했다.비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에비타(Adjusted EBITDA)는 1179만 7000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982만 달러 손실) 대비 적자 폭이 약 200만 달러 늘어났다. 이는 크립토 서비스 순매출 감소와 DTR 인수 관련 운영 비용 반영 등에 따른 것이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는 2026년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제한된 현금이 총 5069만 8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장기 부채는 없는 상태를 유지했다. 상반기 중 주식 직판(Registered Direct Offering)을 통해 약 4810만 달러, 시장가 발행(ATM)을 통해 215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백트 홀딩스는 규제 대상 금융 기술 기업으로, 인공지능(AI) 및 토큰 경제를 위한 금융 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거래, 스테이블코인 결제, 국경 간 송금 등을 지원하는 규제 인프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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