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주식수 증가에 따른 지분 조정…실제 주식 매매는 없어
SAB 바이오테라퓨틱스가 지난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A)에 따르면, 이번 공시는 SAB 바이오테라퓨틱스의 전체 발행주식수가 증가함에 따라 보유 비율을 재산정해 보고하기 위한 것이다. RA 캐피탈 측은 공시일 기준 최근 60일 동안 해당 주식에 대한 어떠한 매수나 매도 거래도 수행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RA 캐피탈 헬스케어 펀드(RA Capital Healthcare Fund, L.P.)는 현재 보통주 440万 1,500주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통주 1,273万 8,500주로 전환 가능한 시리즈 B 우선주와 우선주 인수 워런트, 그리고 보통주 275万 3,246주로 행사할 수 있는 프리펀디드 워런트(Pre-Funded Warrants) 등을 함께 쥐고 있다.
다만 이들 증권에는 지분율이 9.99%를 초과해 보통주를 취득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실질 소유권 제한 조항(Beneficial Ownership Blockers)'이 설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현재 RA 캐피탈 측이 실제로 권리를 행사해 보유할 수 있는 최대 보통주 수량은 960万 9,852주로 제한되며, 이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9.9%에 해당한다.
이번 지분율 산정은 SAB 바이오테라퓨틱스가 지난 6일 분기보고서(10-Q)를 통해 밝힌 2026년 8월 3일 기준 발행주식수 9,098万 6,368주를 기준으로 계산됐다.
SAB 바이오테라퓨틱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테라퓨틱스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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