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3억 3847만 달러로 2.8% 감소…RI 게임즈 지분 인수로 IP 게임 개발 파이프라인 확보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RI 게임즈 홀딩스와 전략적 투자를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인기 웹툰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전용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 회사 측은 이번 거래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포맷으로 성공적인 스토리를 확장하려는 장기 IP 전략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함께 발표된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3억 3846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3억 4827만 1000달러) 대비 2.8% 감소했다. 유료 콘텐츠와 IP 적응(Adaptations) 부문의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으나, 광고 부문의 성장이 이를 일부 상쇄했다. 고정 환율 기준 매출은 3억 6639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2분기 순손실은 1457만 7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388만 3000달러 순손실) 대비 적자 폭이 늘어났다. 이는 주로 마케팅 투자 증가에 따른 것이다.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547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966만 2000달러)보다 감소했으나, 회사가 이전에 제시한 가이드라인의 상단을 초과 달성했다. 조정 EBITDA 마진율은 1.6%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희석 기준 0.11달러 손실로 전년 동기(0.03달러 손실) 대비 적자가 늘었으며, 비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0.04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5억 8314만 5000달러이며, 선급 비용 등에 포함된 단기 예금 1120만 달러를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 부채는 없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2026년 3분기 실적 전망치(가이드라인)로 고정 환율 기준 매출 성장률 0.7%~3.3%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환율 기준으로 약 3억 5800만~3억 6800만 달러 범위에 해당한다. 3분기 조정 EBITDA는 0달러에서 500만 달러 사이, 조정 EBITDA 마진율은 0.0%~1.4% 범위를 예상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모바일 웹툰 포맷의 선구자이자 스토리텔링 플랫폼 기업으로, 캔버스(CANVAS) UGC 플랫폼과 웹툰 오리지널 시리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약 1억 5500만 명에 달하며 왓패드(Wattpad), 스튜디오 N, 라인망가(LINE MANGA)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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