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5억 7800만 달러로 47.6% 증가…상반기 누적 순이익 20억 달러 돌파
벤처 글로벌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6월 30일 종료) 연결 기준 매출은 45억 7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1억 100만 달러) 대비 47.6% 증가했다.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21억 8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0억 3800만 달러)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4억 17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4억 7500만 달러) 대비 약 3배(198.3%) 급증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귀속 순이익은 13억 4700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51달러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 20억 달러 돌파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실적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91억 7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59억 9500만 달러) 대비 53.1% 증가했다.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0억 4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9억 9200만 달러) 대비 105.8% 늘어나며 반기 만에 2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회사 측은 장기 판매계약(SPA) 등을 통해 확보한 미래 매출 규모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법적 구속력이 있는 판매 계약을 통해 향후 인식될 미이행 계약 잔액(Transaction price allocated to future performance obligations)은 총 3349억 달러(가중평균 잔여기간 19.3년)에 달한다.
주요 프로젝트 개발 및 자금 조달 순항
벤처 글로벌은 미국 걸프만 연안에서 LNG 생산 시설과 관련 인프라를 개발, 건설 및 운영하고 있다. 현재 가동 중인 칼카슈(Calcasieu) 프로젝트를 비롯해 플래크마인즈(Plaquemines) 프로젝트(건설 및 시운전 단계), CP2 프로젝트(건설 단계) 등을 추진 중이다.자산 규모도 대폭 늘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615억 1500만 달러로 지난해 말(534억 4600만 달러) 대비 15.1% 증가했다. 특히 건설 중인 자산을 포함한 유형자산(Property, plant and equipment, net)이 465억 8800만 달러에서 532억 160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부채 총액은 494억 3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회사는 프로젝트 건설 등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6월 30일 기준 총 차입금(Outstanding debt)은 423억 8600만 달러 수준이다.
벤처 글로벌은 미국 델라웨어주 법인으로 2023년 9월 설립됐으며, 천연가스 공급부터 운송, 액화, 수출, 해상 운송 및 재기화에 이르는 수직 계열화된 LNG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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